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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삼성맨의 사직서 그리고 문인과 영웅과의 차이

짧게 쓰기/연습장 2007.06.01 00:39
꿈과 이상을 찾아 삼성에 입사했지만 이상과는 다른 회식 등의 안 좋은 문화에 대해 괴리감을 느끼고, 어느 능력 있는 신입사원이 떠나면서 썼다는 ‘사직서’가 오늘 이슈가 되었다.

내가 사랑하는 삼성을 떠나는 이유

이 글을 읽고 사람들은 대개 두 가지 반응을 보일 것 같다.
- 거대한 기성세대에 용기를 내서 옳은 말을 하고 회사를 떠난 개척자
- 현실에 적응 못하고 직장 사춘기에 시달린 나이 어린 직원의 철없는 소리

나는 이 두 가지 반응에 대해 하나를 판단하여 글을 전개하기 보다는 과거 읽었던 책을 바탕으로 다른 관점에서 생각을 해보고 싶다.

중국역사의 인재 활용 경전이라는 변경이란 책을 보면 중국 남방에서는 문인들이많이 배출되었고 중국 북방에서는 중국 황제들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지리적으로 남방에서는 강과 시내가 많기 때문에 부드럽고 고상한 지식을 좋아하는 문인들이 많이 배출되었고 북방에서는 산이 많아서 산의 중후하고 강한 이미지가 용감하고 호전적인 영웅들을 많이 배출하게 하여 호전적인 전쟁을 통한 황제들이 많이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문인과 영웅이라는 두 지식인의 차이는, 북방의 영웅들은 정치에 치중하는 데 비해 지자들은 문학과 예술에 경도하는 경향이 있고, 남방의 문인들은 문학과 예술에 경도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문인과 영웅은 지혜의 두 가지 유형일 뿐이며 둘 사이에 높고 낮음을 따질 수는 없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학자 서생이나 문인 들은 절대로 개국 황제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학자나 문인들이 배우는 성현의 도는 치국을 위한 것이지 결코 개국을 위한 것이 아니다. 성현의 도는 수신과 양육의 이치를 가르치지 반역의 원리를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2.    학자나 문인들이 대표하는 이상적 도덕은 항상 사회 현실에 집착하여 개탄하고 호소하고 애원할 뿐 절대로 반란을 제창하거나 백골 더미 위에 새로운 궁전을 세우지 못한다.

3.    학자나 문인들은 독서에 능하고 두 귀가 항상 성현의 교훈을 향해 열려 있어 사회적인 수련이 부족하기 때문에 개국 황제들에게 필요한 야심과 임기응변의 능력, 무례함과 몰염치, 잔임함등의 성격과 자질이 결핍되어 있다.

나는 어느 삼성맨의 사직서란 글을 읽고 옛날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던 이 문장들이 생각나 다시 책을 뒤져서 위의 문장들을 찾아냈다.

분명히 책에서 가르치는 이상과 원칙은 남방의 문인들이 훨씬 잘 알 것인데 역사를 보면 실제 명예와 부는 북방의 영웅들이 다 가져간다. 그것은 위의 문장들처럼 남방의 문인들이 책의 고상한 원칙으로부터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복잡다단하게 얽힌 사회의 ‘잔인한 현실’에 적응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본다.

많이 배웠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멋진 글을 남긴 그 사람도 분명히 책으로부터 많이 배웠고, 일도 성실하게 잘 했을 것이다. 다만 책에는 가르치지 않는 ‘잔인한 사회’ 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위의 문장처럼 야심과 임기응변, 무례함과 몰염치, 잔임함등의 요소도 분명히 필요할 것인데, 그 요소를 배우기가 그 사람은 거북하다 못해 역겨웠을 것 같다.

북방의 영웅, 남방의 문인, 그 사람은 남방의 똑똑한 문인인 것 같다. 다만 똑똑한 북방의 영웅은 되지 못한 것 같다. 그렇더라도 자신의 특징과 재능을 살린 길을 찾으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는 남방의 문인만이 잘 살수 있는 길을 찾아서 글에 담긴 자신의 이상과 역량을 마음껏 살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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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골 김저자
변경, 사직서, 삼성맨, 이상, 현실
  • BlogIcon 버리
    2007.06.01 10:49 신고

    저는 사회생활을 아직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머라 말할 수 없지만,

    대기업에 다녀보지 않아서 그곳 분위기와 환경은 모르겠지만,
    이런고민을 저 분 혼자서 생각했다면 공감을 못할텐데
    제 주위에 대기업을 다니면서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이 몇분 있어요
    어렵고 힘들게 들어갔는데 자기가 생각했던것과 너무 많이 달라서 고민이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다른사람의 판단이야 어쨌든, 이상과 현실이 너무 차이가 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여...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06.01 13:08 신고

      환경에 상관없이 어느 회사든 중요한게 사람이 좋아야 되는게 최고 중요한것 같다니깐~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야~ 환경이 힘들어도 견디지~
      혹시 이 친구도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 ^^

  • arma
    2007.06.01 13:26 신고

    다 팔자여....
    남들은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가는 삼성....
    1년을 간신히 채우고 현실도피...
    아마도 부잣집 도련님이 아닌가 싶으네... 그것도 졸부...
    직장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것이 우리네의 현실 아니던가?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서랍속에 적어놓은 사직서를 넣었다 빼었다 하는것이
    대부분 가장들의 현실...
    현실이 이러하니 철부지의 철없는 외침으로 들릴수 밖에....
    이 소식이 과연 직장인들에게 청량제가 될 수 있을까?

    삼성에 들어가서 5~10년 사이에 진골과 성골이 구분 되어진다.
    적어도 그때까지 인내하며 진골로 인정 받고난 후의 행동이었다면
    시니컬한 나조차도 비판보다는 박수를 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드네.

    아무래도 부유한 집 자식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군.
    나도 돈 많으면 직장 안다녀..ㅎㅎ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06.02 01:07 신고

      이 사직서가 '블로그스피어' 에서 큰 이슈가 되었는데요~
      대개 반응이 팀장님과 같더라고요~

      물론 저도 그렇고요~

      팀장님 생각처럼 그 사람이 온갖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그런 글을 썼다면 고개가 끄덕일수 있겠는데..그런 대단한 글을 남기기에는 몇가지 부족한점이 보이는것 같아요~

  • BlogIcon 미디어몹
    2007.06.01 18:23 신고

    산골소년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과학)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 BlogIcon fulldream
    2007.06.02 02:08 신고

    직장에 있는 분들은 용기 있다라는 반응(내가 못할 일을 대신 하는구나)도 있겠지만
    오래 있는 분일 수록 "집안이 잘 살거나 돈이 많은 모양이구려" 혹은 "조직부적응자 구려"
    등의 부정적인 견해를 보일겝니다. 뭐... 내가 원하는 대학/학과에 들어가서 내가 원하는
    직장에 들어간다면야 꿈만 같겠지만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다들 이곳 저곳
    쑤셔보고 어떻게든 붙으면 감지덕지고... 입사후 최소 몇년 정도 버티고 좀 괜찮은데로
    옮겨볼까 하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더러 존재할겝니다. 옛날과 달리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고... 회사에서도 신입사원 교육하는데 돈과 시간을 많이 들였으니 그만큼
    본전 이상 뽑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니... 회사도 개인도 서로 피곤해지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저라면 몇년 더 참은 후에 사직서를 쓰고 괜찮은 벤처기업 혹은
    중견기업에 경력직으로 도전하겠습니다. 거기서 경력과 자금을 모으고 나름 아이템을
    발견해서 괜찮은 사업을 한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뭐... 그게 어렵다면 차라리 글 엄청 잘 써서 소설가 등 프리랜서가 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조직은 어차피 100% 만족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도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과 일해야 하니 하나하나 내 입맛에 맞출 수도 없을테고
    힘들어도 조직문화에 익숙해져야 사회생활하기 편해지는게 현실 아닌 현실이죠...
    조직에 불만이 있더라도 참고 견디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을 가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건 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너무 적응되면 변화를 싫어할터...
    보통 사람이란게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안정을 추구할 수 밖에 없기 땜시...)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06.02 14:17 신고

      우와~ 정말 100% 동감입니다.~ 이 댓글을 그대로 풀드림님의 블로그에 포스팅 해보시면 동감하시는분 많을것 같아요 ^^

      정말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Fearfree
    2007.06.02 10:27 신고

    삼성 사직서 관련 글 중에 가장 신선한 글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06.02 14:19 신고

      헉! 제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었어요 ;;

      그냥 감사드립니다~ ^^

  • BlogIcon deneb
    2007.06.04 20:15 신고

    삼성 들어간 애가 어딘들 못가겠냐?
    하지만 글쓴이가 말하는 회사 같은 건 현실에선 쉽게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
    더군다나 소극적인 우리나라 대기업엔...
    조직엔 조직마다의 특성이 있고 눈감아야 하는 일도 존재하고
    때론 한화 같은 경우 처럼 비리도 숨겨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할수도 있는데...
    어찌보면 비인도적인 처사도 발생하지만 그때마다 반기를 들면 우리나라에선
    더 이상 살기 힘들다는 걸 신입사원이라 아직 뼈저리게 느끼진 못한 모양이구나.
    그러나 글쓴이의 말은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는것.
    그런 정신만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성공하겠지...
    하지만 저런 글을 공개적인 장소에 올려 불특정 다수의 동료(상사)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짓은 개념없는 초딩 같은 짓이라는 것도 내 생각.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06.04 20:39 신고

      그러나 글쓴이의 말은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는것....
      하지만 저런 글을 공개적인 장소에 올려 불특정 다수의 동료(상사)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짓은 개념없는 초딩 같은 짓이라는 것도 내 생각.

      와~~ 정말 예리한 지적입니다 ^^

  • 김삿갓
    2007.06.12 04:00 신고

    어느(무늬만)삼성맨인 분에게 박수를 그리고 손까락질도 겸해서 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나 삼성에 가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또 누구나 삼성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삼성맨이란 호칭을 쓰신것은 그만큼 사랑한다는 증거인줄 믿습니다.
    그러나 그호칭을 오히려 역이용하여 자신만이 청렴한척하는 위선에 씁쓸함이 더해집니다.
    한국인이 한국을 부끄러우ㅓ하면 한국인이 아니고 학생이 그 학교를 싫어하면 이미 그는 그 학교의 학생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이라면 덮어줘야 합니다. 아름다운것을 다 헤쳐보면 다 더러움만이 남습니다. 그러나 포장하기 때문에 꾸미기 때문에 아름다워 보이고 그것으로 많은 사람이 행복해 합니다.
    삼성.. 저는 삼성을 잘 모릅니다. 삼성맨도 아니지만 한가지 제가 아는삼성은 이제 대한민국의 대표브렌드로 세계시장에 알려져 있습니다.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실력이란 ...모든 노하우와 실폐까지도 포함합니다)
    그래서 술,,접대,,회식,,,일에대한 무관심??ㅋㅋ 그래도 그 거대한 배는 유유히 우리앞을 지나갑니다. 그 배에 탄 사람들이 자기일에 열심이 없어도 일자체를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냄비속의 개구리에 비유한것은 적절하지 못합니다.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칠려면 더 높이 올라가야합니다. 회사를 바꾸고 경영을 개혁하고 싶으면 더 높이 올라가야 합니다. 그럴 능력이 없다면 최소한 욕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조용히 떠나야 합니다. 박수받기 위해 사직한것입니까? 10년뒤 당신ㅇㄴ 오히려 후회 할것입니다. 당신의 동료들의 마음에는 당신보다 더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진 분들이 많으며 회사를 걱정하고 팀의 공동체를위해 오늘도 자신을 혹사시키며 일하고 맞춰주고 있는것이지 결코 정신이 없는 개구리가 아닙니다. 백조가 되기위한 지금의 고통과 아픔을 견디고 자기안에비전을 품고 있는것이며 그들은 서서히 성숙해져가고 있는것입니다. 더러우면 피하십시오 떠나십시오 그러나 열심히 견디는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쉿! 조용히 떠나셨다면 ....마음이라도 홀가분 하셨을것을....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06.12 12:50 신고

      정말 김삿갓 이미지처럼 멋지게 글을 써주셨군요~

      "그 배에 탄 사람들이 자기일에 열심이 없어도 일자체를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란 말씀에 탄복할만큼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정말 멋진 댓글입니다.

      저도 김삿갓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다만 저사람이 정말 글을쓸정도의 열정과 능력이 있다면 꼭 맞는 곳을 찾아 성공하길 바라는 것이죠~

      신랄한 비판을 해주신 김삿갓님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링크 남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배우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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