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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2013년 IT 이슈

짧게 쓰기/칼럼 2013.01.02 12:37

제 작년부터 겨울이 되면 지대로~ 프로젝트를 한다. 지대로~ 프로젝트를 한다는것은 우리나라만이 할수있는 고강도 일정 압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말과 같다. 고강도 일정 압축 프로젝트 더하기 겨울 추위가 겹쳐 면역력은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있고...그리고 식탐 때문에 그런지 새해 첫날부터 장염에 걸렸다.


그래도 모처럼 블로그가 생각났다. 마음만은 매일 쓰고 싶다. 작심삼일일지라도 오늘은 내맘대로 포스팅 하자.


올해 주목할만한 IT 이슈들이 눈에 보였다. 



- 박근혜 당선 후 IT 정책의 변화

보통 대통령 당선 후 공공 프로젝트가 여러건 발주된다고 한다. 공무원 IT 현업이 저무는 대통령에게 이런 좋은 프로젝트 있습니다~ 라고 광고하진 않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서 공무원 IT 현업들은 미뤄뒀던 여러 프로젝트를 발주할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대통령 인수인계 시점과는 별도로 박근혜가 IT 정책을 어떻게 추진할지 궁금하다.


박근혜는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당선 공약으로 IT 정책 강화를 내세웠다고 한다. 무엇보다 전자공학을 전공했다는 점은 박근혜가 IT를 먼나라 얘기 하듯 하는것이 아닌, 박근혜가 가까이 경험한 일을 다루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미래 창조 과학부를 신설한다고 하는데 적어도 이명박 보다는 나아질것 같다. 지켜보자.



- 애플의 고군분투

잡스가 죽고 그의 영향력은 희미해져간다. 올해정도면 애플이 잡스 없이 잘하는지 어려운지 좀더 확실히 가늠하는 해가 될 것 같다.


애플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주변에서 특히 우리나라에서 애플은 이제 죽었다~는 기사를 올린다.


그러나 나는 아이폰5이나 아이패드미니등의 제품을 보고 향후 애플의 정책등을 짐작해보면 잡스 전성기 때처럼 특출나게 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하고 있다.


문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새로운 제품을 창조하는 창의적인 면이 예전과 같지 않고, 그런 모습들이 잡스가 죽은 후 애플의 허점 같을 것이므로 주변에서 맹공격을 한다.


나는 나 또한 창의적이지 못해서 그런지 스마트폰 나오고 테블릿 나온 그 다음.. 더이상 어떤 또 창의적인 제품이 나올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이미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테블릿, 피시를 통해 최고의 디지털 라이프를 즐긴다. 과거 내가 상상했던 디지털 제품들은 지금 모두 구현이 되었다.


미래 영화에서 보는 최첨단 제품들이 저 3 제품군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이제는 이미 나온 제품군의 안정화 고성능을 지향해야 할때이다.


애플은 이미 나온 제품그룹들의 안정화 고성능을 지향하는 면에서 잘하고 있다.  아이폰5.. 하도 욕을 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이정도는 아닌데... 꽤 괜찮았다. 아이패드 미니는 레티나만 장착되면 우리나라에서 킬러 테블릿이 될것 같다.


그래도 주변에서 하도 위기~라 말하고 실제로도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애플이 어떻게 고군분투 하는지 지켜볼만 하다.



-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점유율 차이 그리고 윈도우8

우리나라는 안드로이드가 대세고 해외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비슷하기도 하고 미국은 아이폰이 앞선다.


위의 애플의 고군분투 이슈와 같이 연결되어 올해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올해 이어서 그려지는 점유율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우리나라는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계속 올라가고 아이폰은 계속 내려갈것인가? 아이폰5가 얼마나 선전해줄것인가에 달렸다. 


아이패드 미니가 안드로이드 테블릿과 겔럭시노트2의 점유율로부터 방어하는 역할을 할까?


윈도우8은 성공할것인가? 피시는 고군분투 하는것 같은데 윈도우8폰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전세계의 사용자들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두 플랫폼을 알기에도 버겁기 때문에 또 하나의 플랫폼이 들어설 자리는 아예 없다고 본다. 차라리 윈도우폰8은 스마트폰이 보급되지 않은 제3세계를 노리는것이 어떨까.  



- HTML5의 반격

작년 나는 눈에 불을 키고 (국산)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공격글을 썼다. 


페이스북 주커버그도 말했듯 HTML5가 네이티브를 못 쫓아가고 개발자들도 그 성능과 생산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그래도 HTML5는 나름대로 발전할것이고 언젠가 내가 이만큼 성장했어~ 라고 자랑할지 모른다.


올해 HTML5와 비슷한 개념들인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들도 발전할수 있을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네이티브 주병론자인 나도 기꺼이 HTML5를 써보겠다.



- 모바일 게임시장의 진화

요즘 나는 더이상 게임을 PC로 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테블릿으로 게임한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은 언제든 들고다니면서 게임을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제는 PC와 같은 고성능의 멋진 게임성을 보여준다.


사용자는 피시 게임처럼 불법이나 비싼돈을 들이지 않고 피시 보다는 훨씬 적은 비용을 들일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사게 된다. (안드로이드 해킹 유저 제외)


이 사실은 게임 개발사들이 모바일 게임에 더 투자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IT 이슈들이 있지만 넓게 깊게 쓰지는 못하고 생각나는 대로 이 정도 써본다. 쓰고보니 IT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내용이다. 


요즘 블로그를 보면 정말 내공이 뛰어난 분들이 몇분 눈에 뛴다. 오늘 내 글처럼 '얕은 글' 이 아닌 이 분들의 노력이 깃든 깊고 넓은 멋진 글들도 추천한다.


나르사스가 찾아낸 경영 : http://narsass.tistory.com/97

깊은 푸른 바다속 고래 한마리 : http://unan.tistory.com/512

Indiz : http://indizio.blog.me/30152100488


(여기 3분 다 내공과 필력이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덧)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지금은 블로그 지인 연락하진 않지만 심샛별님 블루팡오님 최근 마지막으로 연락 주신 하루님등 잘지내고 계시는지요~ 문득 생각납니다. ~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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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골 김저자
2013년 전망, IT, 모바일, 박근혜, 삼성, 스마트폰,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
  • BlogIcon harru
    2013.02.08 23:14 신고

    엊그제 기사를 보니..애플의 "밀어서 잠금해제"가 특허가 마이크론 소유로 넘어갔다고 하더군요.
    애플보다 먼저 선행등록을 했는데 지난달에야 그 특허가 인정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애플이 이 특허를 가지고 삼성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인데...
    삼성은 몇년전 마이크론과 특허를 공유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앞으로 두 기업의 싸움이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아....하고자 한 이야기는 이게 아니였고..
    요즘 블로그를 자주 못하고 있네요..뭐 주위환경이 급변하다보니 그런건데...
    이럴거면 도메인 왜 연장했나 싶습니다TT (도메인이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아무튼 산골님 설 연휴 잘 보내시구요. 올해 좋은 일 많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올 한해 잘 부탁드립니다. ^^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13.02.19 10:38 신고

      삼성과 애플의 특허 싸움은 정말
      옛날 삼국지의 전쟁 2차세계대전의 전쟁과 비슷할정도로
      흥미진진 치열하네요~

      유일하게 남은 블로그 지인
      하루님 한번 오프라인에서 뵙게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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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기 아빠를 힘들게 하는것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짧게 쓰기/칼럼 2012.11.21 09:58

1. 아기가 고사리손으로 박수를 친다. 박수를 치는 모습이 신기했다. 귀엽다. 형수님은 분홍빛 화려한 한복을 입고 윤기나는 화장을 하셨다. 예쁜아기의 엄마 다웠다. 과장님은 피부가 다소 푸석한 느낌은 들었지만 멋진 수트를 입어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돌잔치 음식은 맛있다.


돌잔치 이벤트가 시작된다. 돌잡이 이벤트 순서가 왔다. 아기가 무엇을 집을까 참석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회자의 진행으로 돌잡이 그릇에는 참석객들로부터 모은 돈이 가득찼다.


사회자가 엄마 아빠에게 무엇을 뽑을것이냐고 물어봤다. 아빠는 돈, 엄마도 돈이라고 말했다. 아빠 엄마는 웃으면서 말했지만 뭔가 간절함도 느껴지는것 같다.


드디어 돌잡이가 시작됐다. 아기가 다른걸 집으려고 하자 엄마가 못집게 유도한다. 그 모습에 참석객들이 웃는다. 아기는 결국 돈을 집는다. 이렇게 돌잔치는 웃음과 맛있는 음식과 아기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원이 가득했다.



문득 아기 아빠의 현재 상황이 떠올랐다. 꾸며입었음에도 어딘가 힘들어 보였던 아기 아빠는 계속 되는 매일밤 주말밤도 새벽에 들어가 지칠대로 지쳐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도 같이 힘들어 했을것이다. 엄마가 돌잔치를 다 준비했다고 한다. 행복한 돌잔치 뒤에는 힘든 업무 환경에 녹초가 된 아빠 엄마가 버티고 있었다. 아마도 그래서 아기가 돈을 집길 바랬을 것이라는 지레짐작을 한다.


아빠가 그렇게 진 빠지도록 고생한것은 갑의 무자비한 일정 압박이 컸다. 그러나 아빠는 유독 이런말을 하면서 푸념하곤 했다.


"이 프레임워크 정말 싫어요." 이 프레임워크는 어느 업체가 개발한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다.


아빠는 갑도 갑이지만 문제의 프레임워크에 대해 푸념하곤 했다.


아빠가 프레임워크에 대해 푸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냥을 하는데 총으로 사냥하는게 아니라 새총으로 사냥하는 느낌.

총들고 적과 싸워야 하는데 돌맹이 들고 육탄 돌격하는 느낌.

멋지게 차려입고 아가씨랑 소개팅 해야 하는데, 싸구려 면티 입고 나갈때의 느낌.

설악산을 등반해야 하는데 쓰레빠 신고 올라가는 느낌.

제주도에 가야 하는데 비행기가 아니라 땟목 타고 가야하는 좌절감.


사람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도구가 너무 받쳐주지 않으면 그 사람의 역량은 발휘되지 못한다.


아빠가 푸념하는 이유도 위와 같다. 프로그램 짜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내가 직접 해결하고 싶어도 엉터리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때문에 해결하지 못하고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에서 해결할때까지 기다리거나 우회 경로를 뚫어야 한다.


만약 아빠의 주력인 안드로이드로 개발했다면 문제가 생겼을때 빠르게 대처할수 있을것이다.


안드로이드 자체가 파편화된 모바일 개발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연합으로 출범한 표준화된 프레임워크인데 이 표준중의 하나를 엉터리 국산 돈독 오른 프레임워크가 물을 흐리고 있으니 아빠는 이중 삼중으로 힘들다.



2. 우리나라 모바일 생태계가 과거 웹생태계 처럼 액티브엑스 같은 암적인 존재의 파편화에 오염되지 않기 위해 제가 썼던 모바일 하이브리드 공격(!) 글들을 모아 '국산 하이브리드 퇴출' 이라는 카테고리를 개설했습니다. 지금 국산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액티브엑스와 똑같이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암과 같습니다. 차라리 액티브엑스는 MS라는 내노라하는 플랫폼 회사가 내놓은 것이라 일관성과 통일성이라도 있었지만 모바일 하이브리드는 국산 작은 업체가 우후죽순 만들어서 더 위험합니다. 하나의 암만 치료하는게 아니라 다른 약으로 치료 해야하는 유전자 변이 암이 우후죽순 생긴것과 같습니다. 크게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제가 무작정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안좋게 보는 것은 아니고 영업력 90% 기술력 10%로 사기치는 국산 하이브리드 솔루션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HTML5/Javascript 는 전에 제글에도 썼듯이 사내 업무용등의 고객을 위한 화려한 작업이 필요없는 경우 유익하게 쓰고, 하이브리드도 발달되고 표준화된 스프링같은 프레임워크가 활성화되면 좋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퇴출되야할 국산 하이브리드 솔루션 두개를 알고 있습니다. 오픈은 못하지만 댓글로 심하게 당했던 솔루션 댓글 남겨주시면 어떻게든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제 글에 반대하시는 분의 댓글/포스팅도 환영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이 글들이 이슈화되어 널리 퍼져 하이브리드의 달콤한 말들을 경계하는데 기여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3. 참고하세요.

앱 개발 플랫폼 경쟁, iOS 뜨고 HTML5 진다

http://www.itworld.co.kr/news/78057


후드티 벗은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대 실수는..."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20912123206494


하이브리드 앱 때문에 멘붕 온 이야기. 

http://www.outofplan.co.kr/?p=16


hybrid app을 하다 보니 겸손해지네요

http://www.androidpub.com/2043590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경계하며 (총정리)

http://mckdh.net/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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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골 김저자
IIT, 개발자, 모바일, 하이브리드

  • 2012.11.29 22:15

    비밀댓글입니다

    • 산골
      2012.11.30 13:31 신고

      메일 드렸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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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새옹지마의 예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선정)

짧게 쓰기/칼럼 2012.10.17 08:35

살면서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르며 무릎을 친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하나 예로 들면 힘들고 고되게 어떤 어플을 하나 개발했더니 다음에 두고두고 써먹을 레퍼런스가 되었던 경험을 했습니다. 한번 심하게 고생했지만 결국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경우였습니다.


작년 저희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써서 어플을 개발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한마디로 국산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에 대해 거품을 물게 되었습니다. 삽도 없이 손바닥으로 흙을 파는 듯 극심한 고생을 했던것이죠.


다시는 그런 최악의 프로젝트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몇달 전 저희는 회사 차원을 넘어 소속 그룹사의 전체 표준 모바일 프레임워크 선정 관련 타당성 분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작년 거품 물며 했던 모바일 웹 프로젝트가 이번 모바일 프레임워크 선정 작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리자 입장이라면 원 소스 멀티 디바이스라는 관리상의 어마어마한 매력에 귀가 솔깃 할수 밖에 없어 제안서만 보고 무조건 모바일 프레임워크를 도입하자고 얘기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품물며 고생 했던 경험으로 무작정 도입은 안된다고 얘기도 하면서 그동안 수많은 토론을 겪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거품물며 생고생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중대한 선택에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도입하자는 한쪽의 의견이 우세하여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고생 한 덕분에 냉철하고 바람직한 선택을 하는데 큰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무작정 하이브리드를 반대하는것이 아니라, 

- 회사 입장에서 메인이 되는 중요하고 성능이 좋아야 하는 대 고객 어플은 네이티브,

- 직원 내부용, 조회성 어플등은 하이브리드 또는 모바일 웹


가 좋은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 모바일 프레임워크 도입과 관련하여 정말이지 회사의 핵심 두뇌들이 모여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며 좋은 결과가 나올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만약 그 생고생 거품 프로젝트로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앞으로 거대한 재앙을 만났을 것입니다.

 

참고 :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경계하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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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제2의 액티브엑스다.(1.시대적인 배경)  (2) 2012.04.12
Posted by 산골 김저자
IT, 네이티브, 모바일, 새옹지마, 웹,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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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경계하며 (총정리)

짧게 쓰기/칼럼 2012.06.18 13:51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관련 글에 관하여, 프로젝트에 캐나다 사는 동생 결혼식에 개인적인 몇가지 큰일들이 겹쳐서 이제야 글을 덧붙입니다. 두어달동안 글을 못썼습니다. 포스팅 하려는 내용을 요약하여 올리겠습니다. ^.ㅠ)


- 이전 줄거리

작년 초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엔진을 직접 개발해 보면서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생각만큼 효과 있지는 않을것이다~ 라는 회의가 들었다. 그뒤 이게 무슨 숙명인지 국산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쓰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때 엉터리 국산 솔루션을 쓰면서 지독하게 베타테스트 한 나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의 열혈 안티팬이 되었다.


벼르다가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의 단점을 전파하는 연재글을 기획했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탄생하게된 시대적인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등 여러 모바일 플랫폼을 각각 개발하면 개발비용의 증가 유지보수의 어려움으로 하나만 개발하면 여러 플랫폼에 포팅할수 있는 새로운 언어/프레임워크/플랫폼이 요구되었다.

해결방법은 C언어나 웹으로 개발하는 방법이다. 좀더 대중적인 웹이 대세이긴 한데, 웹으로 개발하면 기능,성능의 한계 때문에 액티브엑스처럼 웹의 기능을 확장하고 중력, GPS처럼 네이티브API에 핸들링 할수 있는 인터페이스 제공이 필요하다. 이것이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의 주된 역할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특이한 회사 문화와 막상 써보니 엉터리 국산 솔루션때문에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개발 환경은 고생길이었다... 그뒤 오늘은 이어서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의 단점을 정리한다.



1. 개발 결과물이 좋지 않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도입하려는 갑이 분명히 확인하고 넘어갈 것은 모바일 하이브리드 웹으로 개발한 결과물이 아무리 좋아도, 네이티브 개발 결과물을 따라갈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네이티브가 중형차라면 모바일 웹은 마티즈와 같다. 마티즈를 아무리 튜닝해도 중형차를 따랄수는 없는것과 마찬가지이다. 빠른 성능, 터치감, 안정성면에서 네이티브를 따라갈수 없다. 특히 내가 답답한것은 터치감이나 안정성이다. 모바일웹에서 틈틈이 디바이스의 네이티브 언어로 핸들링을 요청하는데 이 핸들링 과정이 속도가 느릴수 있고 안정적이지 않아 '뻑' 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2. 개발생산성이 안 좋다.

내가 강하게 주장하고 싶은것은 '프레임워크'의 주인은 '갑'이 아니라 '개발자'여야 한다는 것이다. 프레임워크는 개발자의 놀이터와 같다. 놀이터에 재미있고 안정적인 놀이기구가 많고 주변이 깨끗하다면 개발자는 스스로 창의적이고 버그 없는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창출해낸다. 그러나 놀이터가 엉망이라면 개발자는 수동적이고 버그가 우글거리는 힘든 업무 환경에 찌든 소프트웨어를 짜낸다.


가장 훌륭한 프레임워크중 하나인 JQuery를 예로 들어보면, JQuery는 document.all.account.value 의 긴문장을 $("#account").val()의 간단한 문장으로 개발할수 있게 해주었다. 이 간단한 혁신에서 웹 개발의 혁신이 일어났다. 이렇게 개발자가 프로그래밍 하기 수월한 환경을 만들면 개발자는 스스로 멋진 소프트웨어를 창출한다. 그래서 프레임워크를 도입할때는 개발자 관점의 개발 편의성, 개발 생산성을 따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도입하려는 업체들의 갑은 개발 비용 절감 차원의 개발 생산성만 생각한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의 생산성은 다음의 점에서 좋지 않다. 

1. 이클립스에 숟가락 얹혀가는 국산 솔루션 업체의 개발자 도구가 그렇게 좋지 않다.

이클립스에서 기본 제공하는 자바스크립트 플러그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반 네이티브 개발자도구같은 강력한 개발자 도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자바스크립트 플러그인의 한계를 넘어서야 자기네 솔루션이라고 주장할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하지 못하면 이클립스 플러그인까지 자기네 솔루션이라고 주장하지 않아야 한다.


2. 자바스크립트 개발환경이 아직 좋지 않다.

자바스크립트는 한군대에서 에러가 나면 어디서 에러가 나는지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디버깅이 아직 힘들다. 처음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로 개발할때 어디가 문제 있어서 에러가 나는지 찾는데 엄청나게 고생했다. 그러나 사실 이런 디버깅적인 측면은 앞으로 개선되어 나가긴 할것이고 좋은 디버깅 도구를 내가 못찾았을 수도 있다.


3. goto문 같은 비동기/콜백 방식의 개발

이말이 무슨말이냐면 순차적으로 편하게 개발할것도 네이티브 연동할때는 비동기/콜백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웹<->네이티브 연동할때 비동기로 호출하여 콜백으로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해야하는 기술적인 이유는 아이폰 웹킷이 동기로 호출할수 있는 웹킷 API를 막았기 때문이다. (이 사항은 나중에 따로 설명할수 있음) 


네트워크 통신 같은 경우 비동기 방식으로 개발해야 성능 향상을 볼수 있다. 그러나 굳이 비동기로 개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동기로 개발해야 개발 생선성, 유지보수 편의성이 높다. 예를 들어 중력 API의 x, y, z 값을 가져오는 코딩을 해본다면.


> 동기식

...

var accel_x = Widget.Device.DeviceStateInfo.xAxis;

var accel_y = Widget.Device.DeviceStateInfo.yAxis;

var accel_z = Widget.Device.DeviceStateInfo.zAxis;

...


으로 코딩하면 일반적으로 코딩하듯이 편리하고 깔끔하게 개발할수 있다.

그러나..


> 비동기식

...

var aceel_x;

var accel_y;

var accel_z;

Widget.Device.DeviceStateInfo.xAxis(function(resultString1) {

aceel_x = resultString1;

Widget.Device.DeviceStateInfo.xAxis(function(resultString2) {

aceel_y = resultString2;

Widget.Device.DeviceStateInfo.xAxis(function(resultString3) {

aceel_z = resultString2;

}

});

});

...

식으로 API 호출후 콜백 받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변수에 담는 처리등을 해야 하는데 위는 그래도 그나마 간단하게 표현이 된것이다. 보통 코딩을 하다보면 더욱 더 복잡하게 중첩 코딩이 되어 마치 goto 문처럼 코딩이 뒤죽박죽 가독성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진다.


가독성문제 말고도 비동기식으로 개발하면, 개발자가 비동기 처리를 잘 못하는 경우등의 이유로, 시간차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면 꼭 중력의 x값을 구하고 그다음 y 값을 구하고 다음 z값을 구해야 하는데 비동기로 x,y,z 값을 동시에 구하는 경우 개발자가 의도하지 않는 시간차 갭이 생겨 예를들어 z값의 결과가 가장 먼저 리턴이 됐다.. 이런 경우 엉뚱한 버그가 생기는 것이다. 이런 경우가 실제 프로젝트에서 상당히 많이 발생했다. 


비동기/콜백 개발에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네트웍 통신등의 성능 향상을 이유로 비동기/콜백으로 개발하는것은 이해가 되는데, 동기로 개발해야 버그 없이 안정적으로 개발하는 것들도 비동기로 개발하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그래서 버그가 증가되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결함 한가지는 비동기/콜백을 쓰면 중요 기능을 함수화 하기 어려워 코드가 중복되기도 한다. 함수화 할 수 없다는 것은 같은 코드가 도처에 중복될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 집에서 학교까지 지름길이 있는데 이 길이 막혀서 15분 더 돌아서 가야한다면 얼마나 불편한 일인가. 성능향상 때문에 비동기/콜백을 쓰는것이 아니고 동기식으로 코딩을 할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비동기/콜백을 쓴다는 것은, 마치 집에서 학교까지 가는 지름길이 막히고 15분 돌아서 학교에 도착하는 불편함과 같다. 그리고 그 길은 버그 발생 확률이 높은 곳 처럼 교통 사고도 높은 길일것이다. 

 


3. 구글, 애플 기술 보증이 안된다.

구글, 애플이 OS 업그레이드를 할때마다 자기네 플랫폼은 OS업그레이드 해도 문제가 없도록 보증을 해준다. 그러나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알아서 대처를 해야 한다. 만약 솔루션 업체에서 업그레이드 대응을 제때 하지 못하면 기존 상용화된 어플에 장애가 발생한다.


최근 예로 폰갭에서 변수를 영속적으로 저장하는 localStorage라는 저장소 API가 있었는데 ios5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이 localStorage가 더이상 제대로 작동 안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어플에 장애가 터져 대응책을 찾느라고 난리가 난적이 있다. 


액티브엑스를 쓰다가 예를들어 윈도우8부터 지원을 안하면 난리가 나는 경우와 비슷하다. 구글, 애플등에서 보증되지 않는 프레임워크를 쓰는 것은 액티브엑스처럼 표준화되지 않은 프레임워크에 종속되어 이 프레임워크가 OS업그레이드를 제때 지원하지 않을 경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경우와 같다.



4. 퍼블리셔 의존 문제

모바일 웹으로 개발할 경우 개발자는 자바스크립트로 개발하고 퍼블리셔가 표준 HTML로 코딩한다. 퍼블리셔가 따로 있어야 한다. 


문제는 퍼블리셔 의존도가 꽤 높고 이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른 위험이 존재한다. 퍼블리셔는 훌륭한 퍼블리셔도 있지만 수준 낮은 퍼블리셔도 있다. 이 퍼블리셔에 따라 프로젝트가 좌우되기 때문에 퍼블리셔의 수준에 따라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수도 흔들릴수도 있다.


경험해 보니 퍼블리셔 의존도가 생각보다 컸다. 내가 프로젝트를 했을때의 퍼블리셔는 굉장히 훌륭한 퍼블리셔 였다. 덕분에 프로젝트를 잘 진행할수 있었다. 그러나 이 퍼블리셔가 철수한 후 중요한 문제가 터질때마다 제때 처리가 안되 발을 동동 굴렀던 문제가 있다. 


아이폰 개발환경 같은 경우 마치 자동화된 퍼블리셔를 쓰는것과 같다. UI빌더등으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갑의 관점에서 퍼블리셔가 1의 효율로 작업한다면 개발자는 네이티브로 개발할 경우 자신의 일을 하면서도 플러스 알파로

0.5~0.7의 효율로 UI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모바일 웹으로 개발할때 개발자 입장에서는 퍼블리셔가 일을 덜어줘서 당장은 편하지만 퍼블리셔의 수준이 낮거나 퍼블리셔가 계약 만료등의 이유로 떠날 경우 퍼블리셔 의존도에 따른 문제에 부딪칠 것이다.



5. (내가 아는) 국산 솔루션이 엉망이다.

사실 내가 이런 글을 쓴것도 국산 솔루션에 워낙 크게 데어서 쓴것이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컨셉에 맞게 제대로

개발되었으면 나름 그 장점에 고개를 끄덕이며 썼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전편의 글에 언급한것처럼 영업력 90% 기술력 10% 의 껍데기 솔루션을 갖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솔루션을 완성시키고 다른 개발자는 베타테스터로 만드는걸 보고 열렬한 안티 팬이 되었고 이 글을 쓰게된 계기가 되었다.



- 대안

그럼에도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써야 한다면 어떤 프로젝트에 어떤 제품을 써야 하는가 고민한적이 있다. 일단 고성능을 요구하고, 네이티브 개발자 자원이 충분한 경우 네이티브로 개발하는 것이 좋다. 디바이스 연동이 필요 없는 순수 조회성 어플 같은 경우, 순수 모바일 웹으로 개발한다. 이 두가지 경우는 행복한 경우이다.


그러나 만약 위의 두가지 사이에 끼어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꼭 필요한 경우, 그나마 최대한 많이 써서 범용적이고 최대한 표준화된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써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많이 써서 거의 표준화된 제품을 써야 개발자도 구하기 쉽고 개발자들도 수월하게 플젝에 참여할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많이 쓰기 대문에 레퍼런스도 많고, 안정성도 보장된다. 표준화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표준화되지 않은 많이 쓰이지 않는 제품을 쓸 경우 개발자도 구하기 힘들고 레퍼런스가 부족해 개발하다가 안되는 것은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그 지원이 제대로 될수 있을까 생각해봐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제품은 일단 오픈소스일것이다. 상용이 많이 쓰이긴 힘들다. 소스를 공개하고 여러명이 협업하여 소스를 개선할수 있는 오픈소스화 했다는 것이 기술력을 이미 인정 받는 것이다.


반대의 국산+상용 솔루션 같은 경우 상용에다가 믿음직하게 개발되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많이 전파되어 표준화 되기 힘들다.


나는 전자 정부 모바일 프레임워크에서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도 지원하면 혹시 쓸만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원소스 멀티유저 개념으로 몹시 매력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고, 나도 이렇게 되기만 하면 좋은데 실제로는 이렇게 되지 않고 온갖 문제에 시달렸던 경험을 했다.


순수 웹개발자만으로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진행하기 힘들고 네이티브 지식도 필요한 경우가 많다. 왜냐면, 모바일 하이브리드 라는 개념이 웹+네이티브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소스 멀티유저'+'웹개발자만 필요'의 매력에 혹했다가는 모바일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고 훅 가는 경우가 분명히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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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탐욕

1.시대적인 배경

2.국산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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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모바일 IT 기술의 미래  (9) 2012.04.02
Posted by 산골 김저자
IT, 개발자, 구글, 모바일, 스마트, 아이폰, 안드로이드, 애플, 액티브엑스, 프레임워크, 프로그래머, 하이브리드

  • 2012.06.21 16:2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12.07.04 17:58 신고

      안녕하세요~!
      좋은 제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프레임워크 만들어주시길 바라고.
      나중에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


  • 2012.11.23 21:4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초매
    2012.12.03 11:46 신고

    네이버에서 검색 중에 흥미로운 글이 있어서 방문해봤습니다.
    내용에서 보면 정말 다 맞는 말인 듯 합니다.
    하지만, 모바일 웹앱 개발을 할 수 있는 Sencha 의 경우 안전성, 사용자 UI 측면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뒷받침해주는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PhoneGap 의 경우에도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하고, Adobe 사에서 지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해서 어느정도 안전성도 인정받은 듯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글에 있는 말 그대로...
    구글, 애플에서 이러한 프레임워크를 염두에 두지 않기 때문에
    HTML5에서 주로 사용하는 Storage 경우 충돌이나 예외사항이 많이 발생하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앱에서 웹을 감싸서 개발하는 방식이라 웹보다 제한적이고, 앱의 화려한 기술들을 모두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좀 안타깝네요...

    웹 기술력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HTML5, CSS3, Javascript, Hybrid Platform ...
    이러한 것들이 빨리 표준이 되고,,, 기술력이 향상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냥 지나가다 한마디 흘리고 갑니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13.01.01 18:43 신고

      저는 그나마 좀 많이 쓰이고 있는 폰갭의 기술이 발전되서 표준화 되고 고성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하이브리드도 필요에 의해 생긴 기술이고 그래서 꼭 쓰여야 한다면 좋은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 객
    2013.04.29 15:49 신고

    대부분이 국산이었겠지만, 국산이라는 단어는 좀 뺐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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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제2의 액티브엑스다.(2.국산의 문제)

짧게 쓰기/칼럼 2012.04.23 08:37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제2의 액티브엑스라는 제목은 두가지 뜻을 담고 있다. 하나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문장 그대로 웹에서 액티브엑스가 하는 역할을 고스란히 대신한다는 뜻이다. 하나는 액티브엑스가 우리나라 IT의 발전을 막았듯이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도 우리나라 모바일 IT의 발전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2006년도 모 프로젝트에는 BPMS란 신개념의 국산 프레임워크가 쓰였다. 이 프레임워크는 비즈니스 컴포넌트를 만들고 이 컴포넌트들의 프로세스를 연결하는데, 한번 만들어지는 비즈니스 컴포넌트는 재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프레임워크 였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사용한 BPMS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설계자가 아닌, 책상머리에만 앉아 본 그 누군가가 만들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개발 생산성이 형편 없었다.


하나의 업무 개발하는데 관련 편집 파일이 5개 이상이나 되었다. 비즈니스 컴포넌트 그림파일, JSP파일, 자바 파일, XML파일1,2,3..., 기타 리소스 파일 등 관련 파일을 여러개 오픈해야 하는데 창을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면 그 창을 쫓아 가는 내 두뇌가 추적을 포기하고 비명을 지르는것 같았다. 화장실 가서 토하고 싶을 정도였다.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진 컴포넌트는 재사용 하기도 쉽지 않았다. 이론적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실무적인 문제가 재사용을 어렵게 했다.  다시 생각하기 싫은 프레임워크 사용 경험이었다.



2007년도 잘나가는 어느 국산 UI 프레임워크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그 업체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들의 제품이 '명품 제품' 이라며 자랑했다. 이 자랑만 한참 듣다가 집에 간것 같다. 실제로 이 제품을 썼을때 나는 일반 웹에 비하여 뚜렷한 장점이나 개발생산성이 와닿지 않았다. 외국 제품에 비해 개발 툴이 헐거워진 거미줄처럼 많이 엉성했다.



위의 두가지 경험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프레임워크를 사용한 후기이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솔루션/프레임워크에 대하여 극단적인 불신을 가지고 있다. 이 불신은 보통 우리나라 솔루션/프레임워크 개발사들이 다음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영업력 90%, 기술력 10%의 뻥튀기 제품

전문 연구 개발 인력이 심도있게 개발을 진행하기 전에 일단 무조건적으로 이때까지 개발을 끝내라고 하고는, 영업은 이미 다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제안서를 꾸미고 갑 업체에게 찔러본다. 결국 한 업체가 걸리면 그때부터 연구 개발인력도 SI에 같이 투입하여 같이 개발한다. 솔루션/프레임워크 완제품을 프로젝트에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SI 뛰면서 같이 솔루션/프레임워크 프로젝트도 같이 시작 하는 것이다. 


이걸 사용하는 개발자는 죽어라고 베타테스터만 무료로 해준다.


- 오픈소스 짜깁기

제안서에 화려한 수식어로 홍보를 한 대부분의 내용은 결국 오픈소스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자기들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든것 처럼 뻥튀기 포장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멋진 차트를 자체 제공한다고 보면 결국 제이쿼리 차트이고, 하이브리드 연동 핵심 엔진도 결국 폰갭이고, 옛날 써봤던 BPMS 툴도 오픈소스 툴을 이용했다.


- 외국 제품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따라잡기 힘들다.

위의 두가지 내용에 대하여 크게 양보를 하여, 전문 기술 인력이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에만 몰입하고 자체적으로 엔진을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만들어진 제품이 구글, 애플, MS의 쟁쟁한 회사의 솔루션보다 낫기는 힘들다. 


구글, 애플, MS의 프레임워크는 엄청난 천재들이 엄청난 비용을 지원받아 만든 최고의 작품들이다. 예를들어 애플의 코코아 프레임워크는 그 객체지향적인 견고함이 아름답다고 말할 정도로 튼튼하고, xcode의 개발 편의성과 위에 언급한 국산 UI 프레임워크와 비교하면 수준차가 5년 이상이나 된다.



외국 제품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고 해서 국산 개발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BMW가 뛰어나다고 해서 국산 차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논리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국산 개발 하는 업체들이 외국 제품을 능가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상도의는 지켰으면 하는 것이다.


외국 오픈소스 짜깁기 하면서 자기네 기술력이라고 우기는 거나, 다 만들지도 않는 유령 제품으로 프로젝트 따서 프로젝트 뛰면서 솔루션화 시키고 그걸 사용하는 개발자는 무료 베타테스터로 만드는 '양아치'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이 업체들이 예를들어 애플의 코코아 프레임워크 처럼 프레임워크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 하지는 않기 때문에 당장 티는 안나지만 객체지향적으로 잘 짜여졌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객체지향적으로 만들어져야 개발자들이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수 있고, 객체지향적으로 잘 설계되었다는 것은 프레임워크의 내공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러나 국산 업체들은 이런 깊이있는 내공이 담긴 프레임워크를 만들다기 보다는 일종의 라이브러리/API

제공 형식의 성격이 강하다. 


한편으로는 표준화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데, 이 업체들이 급하게 개발하다보면 표준화에 신경을 쓰기 어렵다. 그래서 저절로 액티브엑스 처럼 파편화가 된다. 여기에 '갑'의 극성 요구는 액티브엑스 같은 암의 '촉매제' 와 '영양분'이 된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제2의 액티브엑스가 될수 있는 이유는, 보편적으로 국산 솔루션/프레임워크 업체들이.. 사기꾼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깊이있는 연구와 고민끝에 개발하기 보다는 '트랜드'에 발 맞춰 돈 벌기 위해 부실공사로 개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고, 이 부실공사 결과물은 모바일 개발자의 개발 생산성을 위협하고, 개발 플랫폼의 파편화를 만들기 때문이다. 

 

* 연재 계획

0.탐욕

1.시대적인 배경

2.국산의 문제

3.자바스크립트 개발 환경

4.goto문의 악몽 비동기 프로그래밍

5.퍼블리셔 의존 문제

6.개발자의 질적저하

7.애플/구글사의 보증 제외 문제


* 영업력 90% 기술력 10%의 설익은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쓰는 바람에 고생한 개발자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또는 반대 댓글도 환영합니다. 논쟁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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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골 김저자
IT, 개발자, 구글, 모바일, 애플, 액티브엑스, 프로그래머, 하이브리드
  • 지음
    2012.04.23 09:39 신고

    지금 0. 탐욕 글부터 읽고 있습니다. 모바일에 관해 직접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는 않지만 제기하신 문제는 모바일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개발영역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인식하고 여러 문제점들을 아주 잘 끄집어 내셨습니다. 다음 글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12.05.06 18:52 신고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다음편도 써야하는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쭌
    2012.04.23 09:50 신고

    2006년에 함께 BPMS을 경험한 또 다른 한 사람이네요.
    프레임웤이나 플랫폼이라는게 어느 누군가는 고생하고 적응하며 개선해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오픈소스는 그 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그런 경험으로 충분한 시간이었지요
    늘 새로운 경험과 글이 보기 좋네요.

  • 쭌
    2012.04.23 09:52 신고

    2006년에 함께 BPMS을 경험한 또 다른 한 사람이네요.
    프레임웤이나 플랫폼이라는게 어느 누군가는 고생하고 적응하며 개선해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오픈소스는 그 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그런 경험으로 충분한 시간이었지요
    늘 새로운 경험과 글이 보기 좋네요.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12.05.06 18:53 신고

      글죠 그때 같이 엄청 고생했죠~ 너그럽게 이해해주는 쭌님의
      댓글에서 연륜이 묻어나오네요 ㅎㅎ 잘지내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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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제2의 액티브엑스다.(1.시대적인 배경)

짧게 쓰기/칼럼 2012.04.12 08:58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제2의 액티브엑스라는 제목은 두가지 뜻을 담고 있다. 하나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문장 그대로 웹에서 액티브엑스가 하는 역할을 고스란히 대신한다는 뜻이다. 하나는 액티브엑스가 우리나라 IT의 발전을 막았듯이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도 우리나라 모바일 IT의 발전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2009년말 아이폰의 전격 출시는 마치 2차세계대전 독일의 전격전을 떠올리게 한다. 독일의 전격전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연합군은 초토화 되고 독일의 손안으로 들어간다. 연합군은 당황스러웠고 어떻게 대항 할지 난감했다. 그러나 곧 장병들을 모집했고 병기기술 개발을 앞당겨 시작했다. 처음에는 독일에게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서서히 정신을 차리고 독일에 대항하게 된다. 너무도 강력한 독일이었지만 연합군도 독일군의 수준에 맞게 병력을 운용할수 있게 되었고 몇년 뒤 전쟁의 향방을 연합군쪽으로 가져왔다. 


2009년말 아이폰의 전격전으로 삼성과 SK를 비롯한 우리나라 독과점 기업은 초토화 되었다. 우리나라 독과점 기업은 당황스러웠고 어떻게 할지 난감해 했다. 곧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급조했고 안드로이드 폰 개발을 앞당겨 시작했다. 


금융권을 비롯한 우리나라 일반 기업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다른 경쟁사가 아이폰, 안드로이드 어플을 개발하니 그들도 얼떨결에 억대 비용 쏟아 부어 어플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투자 비용대비 사용자도 적을것 같은데 그들은 왜 비싼돈을 들여 이런 어플을 개발해야 하는지 무척 난감해 했다. 


일단 다른 경쟁사 처럼 부랴부랴 기본적인 어플을 만들어놓고 그들은 깊게 생각했다. 어플을 저렴한 값으로 개발할수는 없는가. 하나의 언어로만 개발하여 아이폰, 안드로이드에 동시에 포팅할수 없을까~ 라는 고민을 시작 했다.


이런 요구사항은 전세계적인 이슈였고, 이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방법은 C로 개발하거나 웹으로 개발하거나

둘중에 하나였다. C로 개발하는 것은 난이도가 높다. 그럼 웹으로 개발하겠다.


웹으로 개발할 경우의 문제는 네이티브 어플(순수 아이폰/안드로이드로 개발한 어플)과 웹 어플의 수준차가 많이 난다는 것이다. 웹으로 개발한 어플의 수준은 네이티브에 비교할때 많이 떨어진다.


모바일 웹 관련 프레임워크는 네이티브 어플과 웹 어플의 수준차를 줄이기 위해 여러 회사, 여러 오픈소스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하게 되었다. 


모바일 웹 관련 프레임워크는 한마디로 네이티브 어플과의 수준차를 줄이기 위한 솔루션이다.


모바일 웹 관련 프레임워크는 최대한 네이티브 어플과 비슷하게 보이기 위한 솔루션이다. 


모바일 웹과 네이티브 어플간의 수준차는 3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있다.


- UI

- 개발자 도구

- 모바일 디바이스의 자원 활용등


UI는 네이티브 어플과 비슷한 모양과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오픈소스/솔루션들이 나와 있다. JQuery Mobile, 센차터치, HTML5등이 존재한다. 기타 우리나라에서 만든 솔루션들도 있다.


개발자 도구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솔루션에서 개발자 IDE, 애뮬레이터 등을 별도 지원하여 아이폰 xcode, 안드로이드 개발환경의 수준차를 극복하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막상 겪어보면 일반 자바스크립트 개발환경에서 개발하면 되고 애뮬레이터는 아이폰 시뮬레이터 안드로이드 애뮬레이터에서 각각 구동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거창한 개발자 도구까지는 필요 없고, 그냥 이클립스에서 자바스크립트로 개발하면 된다. 만약 개발자 도구를 직접 개발했고 강력하다고 강조하는 우리나라 솔루션이 있다면 대부분 뻥튀기이다. 그들의 솔루션도 이클립스에 Aptana 에디터.. 그런 오픈소스 들을 적당히 짜깁기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자원 활용과 보안, 네트워크 통신등의 웹이 해결하지 못하는 이슈의 해결이다.

이 부분을 해결하는것이 바로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의 메인 영역이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토탈 솔루션이 UI, 개발자 도구도 처리한다고 하지만 사실 UI는 제이쿼리

모바일등의 오픈소스 쓰면 해결하거나 그냥 웹에서 제공하는 태그를 퍼블리셔가 잘 가다듬으면 해결된다. (이 퍼블리셔 문제도 있는데 나중에 연재..)


개발자 도구도 그냥 이클립스에서 개발하면 된다. (그러나 자바스크립트 기반 개발 생산성은 형편없다. 이부분은 나중에 연재..)


그러나 웹 어플에서 보안 처리, 모바일 디바이스의 GPS, 중력센서등의 자원 접근, 네트워크 처리등의 

고난이도 처리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에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네이티브에서 처리해야 한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어플의 조건은 웹으로 저렴하게 개발해야 하지만 웹으로 할수 없는 부분까지 해주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네이티브에서만 처리해야하는 부분을 별도 개발하고 네이티브와 연동하는 API를 개발하여 웹에서 호출할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금융쪽이던 그 어느 쪽이던 모바일 웹으로 개발할 경우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이 모바일 디바이스의 자원 활용과 관련된 네이티브 연동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얼마나 잘 해결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여러 업체들이 '폰갭'이란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짜깁기하여 솔루션들을 출시했다. 이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잘 작동하려면 최우선 조건이 웹에서 네이티브 API를 호출하는 방식이 간결하고 안정성이 보장되야 한다. 그러나 내가 나중에 설명하려는 어떤 이유로 현재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웹에서 네이티브 API를 호출하는 방식이 매우 지저분하고 안정성도 떨어진다.


그리고 각 업체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API문법을 정하기도 하여 표준화가 안되어 있고 파편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각 업체들의 프레임워크를 우리나라 기업 환경에서 마구잡이로 도입한다면 예전에 우리나라 IT 발전을 막았던 액티브엑스처럼 이 프레임워크들도 마치 돌연변이 암처럼 우리나라 모바일 IT 환경을 괴롭힐지 모른다.


모바일 웹 관련 프레임워크의 정의를 네이티브 어플간의 수준차를 줄이기 위한 솔루션이라고 정의했다. 이말은 모바일 웹 관련 프레임워크가 아무리 뛰어나도 네이티브 어플을 따라잡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마치 마티즈를 아무리 잘 튜닝해도 K5중형차 '깡통'을 따라잡기도 불가능한것과 마찬가지다. 더구나 지금의 우리나라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고장잘나는 마티즈와 같다. K5몰던 모바일 개발자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털털 거리는 마티즈를 운전하고 있다.


그러나 양치기 소년 '을'들이 마티즈를 '갑'에게 설명할때는 K5와 비슷하거나 어느면은 더 나을수 있다고 뻥튀기를 하고 있다.


당신이라면 K5 폼나게 몰다가 마티즈를 몰겠는가. 아이폰/안드로이드 모바일 개발자들이 열심히 노력한 끝에 K5 수준의 플랫폼에서 즐겁게 일하다가 요즘 프로젝트 잘못 걸리면 형편없는 마티즈를 몰게 되었다. 모바일 IT 현장에서 현재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다. 나는 와신상담끝에 이런 일들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아무리 뛰어나도 결코 네이티브 플랫폼을 능가할수 없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태생이 네이티브 플랫폼과의 수준차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용어 자체가 꼭 필요한 핵심 모듈은 네이티브를 쓰겠다는 것이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마치 고속도로를 달리는 똥차와 같다. 예전 마티즈 김여사의 인천대교 대참사와 같은일이 IT 현장에서도 벌어질수 있다. 비용절감 노리다가 대형사고 나는 것보다는 차라리 본래 들여야할 비용을 투자하여 폼나게 K5 모는것이 낫지 않을까.]


* 연재 계획

0.탐욕

1.시대적인 배경

2.국산의 문제

3.자바스크립트 개발 환경

4.goto문의 악몽 비동기 프로그래밍

5.퍼블리셔 의존 문제

6.개발자의 질적저하

7.애플/구글사의 보증 제외 문제


* 영업력 90% 기술력 10%의 설익은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쓰는 바람에 고생한 개발자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또는 반대 댓글도 환영합니다. 논쟁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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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골 김저자
IT, 모바일, 액티브엑스, 와신상담, 프레임워크, 하이브리드
  • BlogIcon spike
    2012.04.12 10:48 신고

    "한국형" 이란 말을 혐오하는 한 사람으로써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 연재가 더더욱 기대되네요.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12.04.15 22:15 신고

      spike님도 당해보셨군요~!
      틈틈이 올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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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모바일 IT 기술의 미래

짧게 쓰기/칼럼 2012.04.02 09:02

아름다운 노력이란, 운동선수가 땀을 흘리며 본인의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는 것과 같다. 탐욕이란, 운동선수가 돈과 명예에 눈두워 어두워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며 억지로 몸을 끌어올리는 것과 같다. 탐욕은 컨닝과 같다. 컨닝으로 본인의 점수를 올릴 수는 있지만 본인의 역량은 결국 저하되고 거창하게 나라의 질서도 어지럽히는 것과 같다. 탐욕은 본인과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지만 그 달콤한 유혹 때문에 인간은 탐욕을 결코 포기하지 못한다.

시골의사 박경철님은, 따분한 경제서적을 재밌지는 않지만 깊이있는 인문서적처럼 쓰는 대단한 필력을 가진 분이다. 이분의 글을 읽다 보면 '탐욕' 이란 용어가 많이 나온다. 자신의 능력 이상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것이 투기이고 탐욕이다. 탐욕은 개인 투자자를 멸망시킬것이다~ 라는 비슷한 내용을 많이 읽었다. 

마치 IT평론가가 되어 우리나라 IT 기술의 과거와 미래를 보면 이해당사자들의 '탐욕'이 크게 반영되어 진행되어 왔음을 되새겨 볼 수 있고, 미래도 짐작할 수 있다. 다른 나라에 비교하여 우리나라 이해당사자들의 '탐욕'은 유독 지나쳤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IT 기술은 화려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발전되기도 했다. 이런 우리나라 이해당사자들의 '탐욕'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IT 기술의 미래도 결국 이해당사자들의 '탐욕'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 사실은 모바일 IT 기술에 몸담고 있는 나에게 커다란 위기의식을 갖게 했다. 

고작 IT 이해당사자 계급의 하위 개발자인 나는 무력하지만 글로 위기의식을 전파하고 글로 대항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IT기술의 이해당사자는 크게 3개의 그룹으로 나눈다.

- 갑 회사(발주자)

- 을 회사(SI회사, 솔루션업체)

- 병 개발자


> 갑의 탐욕

우리나라 갑의 탐욕은 롤플레잉 게임에 나오는 몬스터의 탐욕과 같다. 마치 참기름을 짜듯이 돈을 아끼고 개발자를 쥐어짜서 갑의 탐욕을 만족시켰다. 

갑의 탐욕은 두가지로 나눈다.

1. 저비용 고효율의 욕심이 지나치다.

갑이 원하는 결과물은 며칠 밤새면 뚝딱 나온다고 생각한다. 을과 병은 갑의 탐욕을 만족시키기 위한 일회용 휴지와 같다.

2. 내실 있는 시스템 구축 보다는 무조건 화려한 결과물을 원한다.

갑에게 내실과 IT 생태계의 질서를 생각할 마음의 여유는 없다. 실적이 중요하다. 무조건 화려한 결과물을 원한다. 

[저 강력한 몬스터의 탐욕과..]


> 을의 탐욕

우리나라 을의 탐욕은 스파르타쿠스에 나오는 탐욕스러운 아첨꾼 애셔와 같다. 임금에게 아첨하며 곳간에 황금을 잔뜩 쌓아놓은 조선시대 간신배들의 탐욕과 같다.

을의 탐욕도 두가지로 나눈다.

1. 영업력 90% 기술력 10% 로 승부한다.

2. 오픈소스 기술을 짜깁기 하고 자기것이라고 눈속임한다.

그들에게 탄탄한 기술력은 중요하지 않다. 그 기술이 구현되든 않되든 다 된다고 화려한 수식어로 제안서를 만들어 발표한다. 운 좋게 선정이 되면 화려한 수식어의 구현은 일단 개발자 집어넣고 본다. 개발자는 개고생하며 어떻하든 화려한 수식어를 실체로 만드려고 노력하지만 벽돌위에 얹힌 시맨트가 마르기도 전에 벽돌을 또 놓는데 제대로 구현이 되진 않는다. 사실은 어떻게든 구현은 될것이다. 그러나 그 구현은 모래성과 같아서 거친 파도가 밀어닥치면 한꺼번에 무너질 것이다.

운좋게도 솔루션 업체나 개발자들은 IT계의 현인들이 만든 위대한 오픈소스들을 쓸 수 있는 풍요로움을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탐욕스러운 장사꾼 을들은 오픈소스 기술을 적당히 짜깁기 하고 자기것이라고 우긴다. 

[스파르타쿠스의 교활한 아첨꾼 애셔의 탐욕과..]


> 병의 탐욕

우리나라 병 개발자들의 탐욕은 바닷가에 돌던지는 수준의 탐욕이다. 나쁜 경우가 경력을 뻥튀기 하는 수준의 탐욕이다. 최악의 탐욕은 자신의 능력 밖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능력이 안되니깐 도망치는 정도이다. 그 이상의 탐욕을 원해도 더 큰 탐욕의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갑, 을의 탐욕이 월등히 지나치기 때문이다. 


과거 우리나라 IT 기술의 갑, 을의 탐욕의 결과 우리나라 IT는 스테로이드로 폼내는 근육맨처럼 겉은 화려하지만 내실은 문제 많은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갑, 을의 탐욕이 지나친 결과 우리나라에만 크게 번진 악성 종양이 '액티브엑스' 이다. 액티브엑스는 웹이 해결 못하는 기술(보안, 파일전송, 기타 화려한 UI기술)을 대신 처리해주기 위한 기술이다. 웹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고 좀더 노력하면 웹 내부의 기술로 해결하거나 다른 정책으로 해결하거나 기타 표준화된 기술로 해결할수 있음에도 싸고 편하고 화려함을 원하는 고객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액티브엑스는 우리나라에 크게 범람하였고 그 결과 우리나라 IT 기술 발전을 크게 막는 꼴이 되었다. 

[과거 우리나라 IT 기술은 액티브엑스라는 암을 키웠다.]


문제는 우리나라 모바일 IT 기술의 방향도 과거의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기 때문이다.

1. 아이폰이 나오고 3년 2012년, 갑의 탐욕은 여전하다. (그래도 예전보다 조금 개선된것 같기도 하다.)

2. 아이폰이 나오고 3년 2012년, 을의 탐욕도 여전하다.

과거 우리나라 IT기술의 합리적인 발전을 저해한 위의 두 그룹 이해당사자들이 아직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 모바일 IT 기술의 흐름도 과거의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모바일 IT 기술에서 갑의 탐욕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당연한 욕심중 하나'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각각 비싸게 개발자 쓰지 말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싸게 쓰자' 이다.

모바일 IT 기술에서 을의 탐욕은, '갑이 모바일에서 원하는게 비용 절감 개발이니 적당히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 짜깁기 해서 일단 갑에게 팔아보자' 이다.

그 결과 우리나라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개발 비용 절감하면서도 안정성 있는 훌륭한 프레임워크가 아니라, 잘못하면 과거 액티브엑스의 폐해처럼 우리나라 모바일 IT기술의 발전을 막을 수 있는 제2의 액티브엑스가 될수 있음을 깨달았다.

현재 우리나라 일부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는 오픈소스 짜깁기, 영업력 90% 기술력 10%, 등의 문제외도 무엇보다 API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 모바일 개발자가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새로운 프레임워크의 API를 다시 숙지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WAC란 기관에서 모바일 하이브리드 API의 표준화 문법을 제시했음에도 지키지 않는다.

기타 애플과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기술적으로 '보증' 하지 않기 때문에 OS업데이트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 기타 수많은 문제가 있고 나는 그 문제들을 실감나게 겪고 있다.

나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와 관련하여 운좋게도? 두가지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 하나는 내가 직접 웹킷 내부를 분석하며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취미가 아니고 업체에서 수개월간 전문적으로 개발했다.)

- 하나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써서 실감나게 고생하며 개발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이 두가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의 역효과.' 라는 비슷한 주제로 잘 준비하여 연재글을 올리려고 한다. 나는 꼼수다가 지나치게 보수우익에 편파적인 정보만을 얻는 시민들에게 사실적인 정보를 전달하여 정보 전달의 균형을 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용 절감으로 포장되어 갑의 구미를 당기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가 사실은 갑과 병 개발자들에게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는지 내가 확보한 전문성과 블로그란 매체로 이해당사자들에게 널리 퍼지길 희망한다. 

그 결과 모바일 프로젝트의 합리적인 프레임워크 선정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모바일 IT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균형잡힌 정보를 전파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연재 계획

0.탐욕

1.시대적인 배경

2.국산의 문제

3.자바스크립트 개발 환경

4.goto문의 악몽 비동기 프로그래밍

5.퍼블리셔 의존 문제

6.개발자의 질적저하

7.애플/구글사의 보증 제외 문제


* 이글은 갑보다는 을의 탐욕을 경계하기 위한 글입니다. 제가 겪은 곳의 갑은 괜찮았습니다 ^.ㅠ 

* 영업력 90% 기술력 10%의 설익은 모바일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쓰는 바람에 고생한 개발자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또는 반대 댓글도 환영합니다. 논쟁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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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골 김저자
IT, 갑, 모바일, 생태계, 아이폰, 안드로이드, 액티브엑스, 을, 탐욕
  • Green
    2012.04.02 13:00 신고

    안녕하세요..Green입니다.
    오랜만입니다..
    필력은 여전하시네요..
    이제는 깊이있는 통찰까지 느껴집니다.
    세월의 힘이랄까요...
    탐욕으로 바라본 한국IT의 문제점 기대됩니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12.04.09 08:40 신고

      그린님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잘지내시죠~
      그린님을 뵙게 된지도 한..5년이나 된것 같네요. ㅎㅎ
      위의 글 주제에 대해서는 틈틈이 써보겠습니다. ^.ㅠ

  • yongpwi
    2012.04.02 13:04 신고

    sns 영향으로 좋은글 잘 보고 가네요,,,

    현재의 흐름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직관력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12.04.08 15:05 신고

      예전처럼 자주 쓰지는 못하지만 틈틈이 올릴때마다
      잘 읽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ㅠ

  • JT
    2012.04.04 09:56 신고

    전 네이티브 앱을 경험하곤 담번엔 하이브드로 가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글을 읽다보니 정말 말씀대로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12.04.08 17:58 신고

      흠 만약 외국에 나가 하이브리드 프레임워크를 쓰신다면
      괜춘할수도 있습니다..

  • 퍼거손
    2012.04.09 13:59 신고

    뜨끔했습니다. 모바일 프레임웍으로 개발 진행 계획중인데 ㅠㅠㅠ

    연재글 보고 판단해야 할까요?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12.04.12 08:58 신고

      오늘 한편 올렸으니 보세요 ^ ^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12.04.12 08:58 신고

      일단 개발자들이 엄청 고생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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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뱅킹 오픈 소감과 기대 (농협 포켓뱅킹)

2009.02.12 09:12
포켓뱅킹 개발 진행이 더디고 더딜때, 우리는 우리가 만들고 있었던 ‘담을 수 있는 모든 온라인, 오프라인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USB 장치에 담는 새로운 개념의 금융 서비스’가 정말로 완성될 수 있을까 불안해 하였다.

포켓뱅킹이 오픈되던 날, 우리는 초당 300발의 기관총 연사 사격처럼 빗발치는 전화 문의와 아직 진행중인 다른 일정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포켓뱅킹이 오픈되고 한주는 마치 군입대후 처음 훈련받기전 정신없이 굴렀을때처럼 정신줄 빼놓는 일주일을 보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내 정신을 번쩍 차리게 만드는 사실 하나는 우리가 정말 실현될까 불안해 했던 포켓뱅킹이 정말로 완성되어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어머니 산고의 고통 이상의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며 자신의 일을 진행하고 완성했다. 그 힘든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본 나는 정신없이 전화응대 하는 와중에도 결과물이 세상에 나와 돌아다니는 것이 신기했고 뭉클했다.

내가 완성한 부분이 잘 돌아가는지 고참의 지시를 기다리는 신참 이병처럼 예민하게 지켜보았다. 사실은 변두리 기능에서 몇 군대 빵구가 발생했다. 다행히 내가 만든 핵심 부분인 서버 프레임워크와 통신모듈은 아직 까지 잘돌아가고 있었다. 나는 초단위로 멀티 세션을 아직 까지는 잘 받아내는 내가 만든 놈들을 보며 정신줄 빼놓는 한주를 보내는 가운데 위안을 얻었다.

포켓뱅킹이 오픈된 한주는 정신줄 빼놓는 한주이면서 우리 모두의 노력 끝에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는 사실에 긴장되면서도 감격스러웠던 한주 였다.


그러나 모두의 엄청난 고생 끝에 포켓뱅킹이 세상에 나왔다 하더라도 사용하는 사람들은 문제 없고 쓸모가 있어야 사용한다. 우리는 조마조마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저번주는 농협 지점 직원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다. 그중에는 우리 제품의 문제점도 있었다. 일부 장치 불량, 윈도우 특성을 타는 문제, 모바일칩 삽입의 어려움이 그 주 내용이다. 나는 이런 문제에 부딪칠때마다 해결점 찾기가 쉽지 않을때도 있어서 진땀을 흘렸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나는 오픈전보다 더 큰 가능성을 보았다. 포켓뱅킹이 개발이 한창 진행되던 때 나는 내가 맡은 부분만 보았다. 포켓뱅킹의 전체 그림이 어떻게 그려지는 지는 잘 보지 못했다. 포켓뱅킹이 오픈되고 고객을 상대로 전화응대를 해야 되고, 나도 포켓뱅킹을 실제로 발급받고 사용하게 되니깐 그때서야 포켓뱅킹의 큰 그림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포켓뱅킹의 그림은 뭔가 가능성이 보이는 밝은 그림이었다.  저번주 곰곰히 포켓뱅킹의 그림을 그려보니 핸드폰등의 다른 모바일 장치와 차별화 되는 포켓뱅킹만의 장점이 있었다. 핸드폰등의 기존 휴대용 금융 장치 후보와 경쟁상대라기 보다는 그 장치들과 차별화 되는 다른 영역의 장점을 가진 휴대용 장치가 포켓뱅킹이라는 생각을 했다.

웹2.0식 표현 그대로 롱테일 영역, 기존 모바일 매체가 접근하지 못하는 영역, 말그대로 모바일 금융 시장의 블루오션을 포켓뱅킹이 감싸고 있다.


포켓뱅킹은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USB에 담고 있다. 먼저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한 뱅킹 접속 필요 없이 직접 USB에 탑재된 뱅킹을 실행하는 것이 포켓뱅킹의 핵심 기능이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한 뱅킹과 사용자 PC에서 직접 뱅킹을 하는 것은 피싱/파밍등의 해킹위협으로부터 좀더 안전한 방법이다.) NH투자증권 HTS도 탑재되어 바로 증권 거래도 할수있다. 인증서를 담는 가장 안전한 그릇인 보안토큰이 탑재되어 강력한 온라인 열쇠기능도 한다. 기타 통장관리는 오프라인 통장처럼 온라인상에 거래내용을 기록하여 인터넷 연결없이도 과거 통장내용 저장이 가능하다. 항상 휴대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많이 쓰일만한 일정, 메모, 명함관리는 유익하게 쓸수 있는 부가기능이고, RSS 구독기도 탑재되어 있다.

또, USB라는 장치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형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고, 오픈오피스USB버전 같은 휴대용 프로그램 저장 및 실행도 가능하다.
이정도면 푸짐한 남도의 밥상처럼 갖출만한 반찬은 다 갖춘셈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기까지는 온라인 상에 쓰이는 기능이다. 포켓뱅킹에 모바일칩을 삽입하면, RF인식장치가 있는 곳에서 ATM입출금, 교통카드, 신용카드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열한 기능을 종합하면 우리가 쓰는 지갑을 한곳에 담은 '다채로운 전자지갑'인 것이다.

기타, 농협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타행이체수수료 무료~! 이거 하나 마지막으로 강조하면서 다른 나머지 말할거리 기능도 있지만 이정도로 줄인다.


요즘 느닷없이 중국발 인터넷뱅킹 사고가 빈발하다고 한다. 옛날 말대로 난세는 영웅을 만든다고 이 기회에 포켓뱅킹의 보안성이 널리 알려진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이와 관련된 글은 따로 계획중이다. 포켓뱅킹은 보안성에 여러 장점이 있다. 포켓뱅킹내부에 만원정도 하는 보안토큰(일종의 공인인증서 안전 보관소)이 장착되어 있어서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담을 수 있고,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한 뱅킹이 아닌 사용자 PC에 직접 탑재된 뱅킹 프로그램은 피싱/파밍등의 해킹 위협에 강점이 있다. 사용자 PC의 윈도우에서 프로그램이 구동되는것이 아니고, 버추얼 머신에서 프로그램이 구동되기 때문에 메모리 해킹방지도 된다. 기타 인터넷뱅킹 구동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키보드 해킹방지 모듈, 암복호화 모듈도 기본적으로 쓴다. 더구나 이런 보안모듈은 번거롭게 액티브엑스 설치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설치된다. (이부분 강조~!)


마지막으로 이 모든 기능이 편리한 이동식 장치인 USB에 담아졌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이동하면서 PC에 꽃아서 사용하거나 교통카드로 쓰거나 신용카드로 쓰거나 ATM 현금거래에 쓸 수 있기 때문에 본래 우리가 의도했던 휴대성을 고스란히 발전시켰다.


이런 장점을 사용자가 저절로 느낄수 있게 한다면 포켓뱅킹은 저절로 잘 될것 같다. 지금의 장점은 그냥 모범적으로 정리한것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내가 실제로 포켓뱅킹을 써보면서 편리한점을 실감나게 쓴다면 더욱 더 예비 사용자에게 피부에 와닿게 접근 할 수 있을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사의 (늙은) 막내인 나와 학원동기 형과 홍일점 대리님 부터 출발하면 좌충우돌 스프링/마이플랫폼 독학과 각종 노가다에 빵구에 욕먹고 현장에서 고생하고 등의 결과 지금까지는 잘돌아가는 기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유일한 디자이너 동료는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웠을 각종 고난이도 디자인부터 노가다성 디자인까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성실하게 수행하는 모범을 보여주었다. 과장급 형님들은 빵구내는 우리들과 재촉하는 팀장님 사이에서 훌륭한 중간관리자 및 능력있는 실무자의 역할을 수행하셨다. 팀장님들은 기술적인 한계등의 수많은 난관과 협력회사와의 각종 난제에 시달리셨지만, 도저히 풀리지 않을것 같은 꼬인 실타래를 차곡차곡 풀어가듯 결국 잘 해결하고 완성하는 능력을 발휘하셨다. 임원님들은 작은회사에서 실행하기 힘든 각종 굵직굵직한 큰 일들을 성사시키고 거센 파도에 위협받었던 작은 배 우리회사를 잘 관리하고 지휘하여 무사히 1차 목적지 까지 도달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셨다.

우리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한 결과 무에서 유를 창조했고 포켓뱅킹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 뱅킹을 개발하셨던 우리 회사 사장님은 97년 당시 인터넷 뱅킹 누가 쓰냐는 비관을 들었지만, 지금은 일반 시민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 뱅킹 처럼 우리 포켓뱅킹도 사실 지금부터 시작이지만 얼마 후 시골 할머니도 포켓뱅킹을 사용하게 될 것을 그려본다.


> 산골 블로그 관련 글
2008/08/24 - [프로그램/칼럼 쓰기] - 국내 최초의 인터넷 뱅킹 탄생 비화
2008/08/31 - [프로그램/칼럼 쓰기] - 추억의 초창기 인터넷 뱅킹 화면을 공개합니다.
2008/08/17 - [프로그램/칼럼 쓰기] - 포켓 뱅킹, 액티브엑스 없는 뱅킹을 꿈꾸다.

> 포켓 뱅킹 사용 후기
농협 포켓뱅킹 USB 사용기
농협-포켓뱅킹 서비스


> 관련 뉴스
[신상품돋보기] ‘USB+IC칩’ 은행ㆍ증권 서비스 동시에
[금융위기 이렇게 넘는다―‘농협’] ‘토종자본’ 차별화 마케팅 재도약

> 포켓뱅킹 사이트
http://www.pocketbanking.co.kr

> 포켓뱅킹 발급방법
농협지점에서 1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순 보안토큰이 만원 정도 하는것에 비하면 여러가지 기능을 담은것에 비해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공짜로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농협 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공짜로 포켓뱅킹 USB에다가 ATM, 교통카드, 신용카드 기능의 오프라인 거래를 쓸 수 있는 '모바일 칩'도 공짜로 제공됩니다.

참고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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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골 김저자
IT, 개발자, 농협, 농협 포켓뱅킹, 모바일, 인터넷 뱅킹, 인터넷 뱅킹 해킹, 퍼스트포켓, 포켓뱅킹, 프로그래머, 해커, 해킹, 핸드폰
  • BlogIcon 열이아빠
    2009.02.12 09:56 신고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앞으로 하실일이 더 많을것 같지만..ㅎㅎ).
    농협과 거래가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에 남겨주신 공짜팁 보고
    한번 생각해봐야 겠네요.
    아무래도 실제 사용해보는것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할 것 같아서요.
    몸 관리 잘 하시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15 21:29 신고

      열이아빠님~! 너무너무 힘이되는 격려 주셨습니다.
      열이아빠님은...프로젝트 여유있게 하고 계신지..
      아참..DW가 사라져서 많이 아쉽네요. ^ ^
      조만간 다른 기회로 뵙겠습니다. ^ ^

  • Green
    2009.02.12 11:30 신고

    읽어보니 사용해보고 싶네요..
    버추얼머신에서 실행된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USB내의 머신에서 독립적으로 실행된다는 점이 많은 장점을 줄것 같네요..
    기술적,비즈니스적으로 개발자에게 큰 보람을 줄수 있는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고
    이런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통신모듈의 개발을 하셨다니 참 부럽습니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15 21:30 신고

      그린님 안녕하세요..
      번번히 격려의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그린님도 블로그 주소좀 남겨주셨으면
      좋겠는디..^ ^;
      포켓뱅킹 힘들게 오픈한만큼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 ^

  • BlogIcon 容虎
    2009.02.12 11:34 신고

    휴대의 용이성은 분실의 위험성으로 이어지기 마련인데, 제3자가 습득한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위에 열이아빠님 반갑습니다 ^^ 저도 농협과 거래가 없는데, 마지막 팁을 보고 한번 시도를!
    부럽습니다. ^^ 오늘 하루 많이 웃으면서 보내세요~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15 21:32 신고

      옷~! 돌삐님 안녕하세요..
      DW가 사라져서 많이 아쉽죠 ^ ^;
      언제 다른 기회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3자가 습득한 경우는 비밀번호에 막힐테고
      사고신고 할경우 즉시 조치됩니다..
      돌삐님도 한번 사용해보시고..
      즐거우 한주 시작하세요. ^ ^

  • BlogIcon 데굴대굴
    2009.02.12 23:49 신고

    농협 이외에 다른 계좌도 쓸 수 있다면 구입하겠음.. -_-a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15 21:32 신고

      데굴대굴님 안되요...이참에 농협쓰시고 포켓뱅킹도 써보세요..꼭 쓰셔야 되요..
      리뷰도 남겨주세요~! 호호호~ ^ ^

  • BlogIcon 돌이아빠
    2009.02.13 17:36 신고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고통없는 결실은 없겠지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 또한 저도 배워야겠습니다.

    여러가지 문제점들도 있을텐데 이제 시작입니다. 사용자는 냉정하니까요.
    더군다나 돈이 걸려 있는 문제이므로...
    더 멋진 제품을 기대하면서! 화이팅!~~을 외쳐드립니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15 21:33 신고

      돌이아빠님 격려 감사드립니다..
      사용자는 정말 냉정하죠..그래서 조마조마합니다..
      돌이아빠님도 하시는 일 잘 되시고요..
      제가 블로그 활동 다시 많이 하게 되면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 ^

  • BlogIcon 플
    2009.02.15 09:54 신고

    국민은행에서 이런게 나오면 바로 쓸텐데 말이죠;;
    RF 리더기가 되니 저기에 국민IC칩 쓰면 대구지역에서 국민은행 현금카드+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겠네요;;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15 21:34 신고

      플님..국민은행 처럼 농협도..모든 국민이
      쓰는 은행일텐대 한번 써보세요. ^ ^;
      맞아요..RF리더기가 되고 현금,교통카드 발급되는
      모바일칩 발급받으면은 말씀하신것처럼 편하게
      쓰실수 있죠. ^ ^
      댓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mepay
    2009.02.19 22:44 신고

    ㅋㅋ 드뎌 샀습니다. !!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22 21:39 신고

      mepay님 덕분에 그날 환호성을 지르며 일했다는~ ^ ^
      참..미페이님한테는 명함관리나..특히 통장관리가
      유익하게 쓰일것 같기도 해요..오프라인 통장처럼
      포켓뱅킹USB안에 통장거래내역을 저장하여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통장거래내역을 확인하실수 있거든요..
      농협이 쇼핑몰 주 거래 계좌면 입출금 현황을 확인하실
      수 있죠..

      그리고..미페이님 후기글에 댓글보며 할말이 많았는데
      한꺼번에 써드려야 되는데..

      좌우지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내 정말 광주가면
      꼭 연락드리고 뵙고 싶습니다.

      포켓뱅킹 하시다 궁금하신것 있으면 우리 고객센터
      02-3472-2273로 연락주세요.
      제가 받을수도 있습니다. ㅎㅎ ^ ^

  • BlogIcon MrKiss
    2009.02.20 03:19 신고

    예전에 개발하신다고 올리신글에는 다소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일어난 온라인뱅킹 해킹 사건을 보니 포켓뱅킹이 해결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포켓뱅킹 이외의 뱅킹 시도는 거부하도록 은행이 조치를 취해야겠지만 말입니다.
    근래의 해킹사고가 포켓뱅킹의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
    게다가 제가 쓰는 어떤 은행의 온라인뱅킹은 콜센터 직원도 도저히 해결을 못해서 쓰지를 못하는 상황인지라, 포켓 뱅킹 처럼, 이것 저것 액티브액스를 깔지 않아도 되고 브라우저 세팅과 무관하게 돌아갈 수 있는 방식이 유리해 보입니다.
    대박나시길~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22 21:43 신고

      MrKiss님 반갑습니다. ^ ^
      저도 근래의 해킹사고가 포켓뱅킹을 썼으면 방지되는
      면도 있기에..포켓뱅킹이 좋게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깐깐하신 IT블로거의 입장에서는 부족한
      점도 있는것도 사실이어서 아직 조심스럽습니다.
      서서히 모두가 원하는 차세대 뱅킹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관심과 지적 부탁드리고요..그리고 농협쓰시면 한번 써보세요. ^ ^

  • BlogIcon 달리만듦
    2009.02.20 10:43 신고

    결국 이게 답인 듯 싶습니다.
    왜 모든 것을 브라우저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거죠?
    뱅킹 클라이언트를 따로 배포하면 액티브엑스 등 문제가 바로 해결되네요.
    리눅스, Mac OS X용 클라이언트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더 나아가서는 액티브엑스 없이 웹의 표준 보안 방식만으로도 온라인 뱅킹이 되면 더욱 좋겠지만서도요.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22 21:45 신고

      달리만듦님 반갑습니다.
      사실은..기존에 클라이언트 뱅킹이 따로 있긴 했지만..
      포켓뱅킹은 포켓뱅킹대로 지향하는 다른 점이 있기에
      차별화되는 다른 요소들이 있는데요..

      이 요소들을 발전시켜 인터넷 뱅킹이나 기존 클라이언트
      뱅킹보다 좋다는 점을 사용자에게 확인시켜야 겠습니다.

      저도 리눅스, 맥용 포켓뱅킹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 ^
      댓글 고맙습니다. ^ ^

  • 온누리
    2009.02.20 17:26 신고

    무식은 용감인지라
    무슨 이야인지도 모르겟고...ㅎ
    암튼 건강은 하신 것인지
    궁금하여 안부 전하고 갑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22 21:46 신고

      선생님 항상 잊지 않고 방문해주셔서 챙겨주시니
      고맙습니다.
      다음주는 날씨가 풀리려나..따뜻한 한주 보내세요. ^ ^

  • BlogIcon sketch
    2009.02.22 23:12 신고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렇게 많은 문의전화 받는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요. ^^;

    포켓뱅킹 서비스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저에게 정말 유용한 장치가 될 것 같습니다.

    내일 농협에 신청할 계획이랍니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25 22:17 신고

      스케치님 오랜만입니다. ^ ^
      고객 응대는 언제나 조심스럽고 쉽지 않죠 ^ ^;
      저희 서비스에 좋게 평가 해주셔서 고맙고요..
      실제 발급받으신 후에도 좋게 평가해주셔서 뿌듯합니다..
      스케치님 글도 우리 직원들이 돌려봤어요.
      고맙습니다. ^ ^

  • BlogIcon goohwan
    2009.02.24 11:38 신고

    휴대폰을 통함 VM 모바일 뱅킹과 비교하면 어느게 더 안전한가요?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25 22:30 신고

      goohwan님 안녕하세요..
      내일 다시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

    • BlogIcon goohwan
      2009.02.26 13:49 신고

      전 이미 신청해서 받았어요^^ㅋ
      매우 편하고 좋더군요~
      다만 다른 컴퓨터에서는 잘 작동되지만..
      제 컴퓨터에 autorun 기능을 완전히 꺼두어서인지
      "새 하드웨어 검색 마법사" 창 이후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더군요^^;

      autorun 바이러스때문에 레지스트리를 건드렸는데..
      ㅜㅜ 방법이 안보여요;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3.15 20:38 신고

      goohwan님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

      1. VM 모바일 뱅킹이나 포켓뱅킹이나 인터넷뱅킹보다는
      안전할것입니다. 그런데 그...두 뱅킹의 안전함을
      고르는것은 참 고르기 힘드네요. ^ ^;

      2. autorun을 꺼두신 경우 수동으로 포켓뱅킹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됩니다. 포켓USB삽입시 인식되는 시디롬영역의
      드라이브를 더블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보다는 고객센터로 직접 연락하시는
      것이 훨씬 빠르게 답변을 얻으실수 있습니다. ^ ^;
      그럼 부디 잘 쓰시길 바랍니다. ^ ^

    • BlogIcon goohwan
      2009.03.23 17:52 신고

      넴^^* 아주 잘 쓰고 있어요^^ㅋ

  • 대구
    2009.02.24 14:30 신고

    그런데 증권계좌 개설하면 무료로 주는 것이 맞나요?
    제가 집근천 대구 동구쪽 농협에서 nh투자증권계좌개설하고 농협통장도 만들고 했는데 ...
    이게 어느 특정지역으로 무료인지 전국으로 되는 것인지 지역농협만 가능한 것인지 확인부탁드립니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2.25 22:16 신고

      예비 고객님?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어느 특정지역만 무료는 아니고요..
      좌우지간 nh투자증권 개설하면 무료로 알고 있습니다.
      이참에 개설해보시길 바랍니다. ^ ^

  • BlogIcon 안지용
    2009.02.27 11:37 신고

    저도 드디어 발급은 했습니다만......

    농협에서 투자증권 계좌를 만들면 usb는 공짜로 받을수 있으나...

    ic칩 비용이 별도로 들어간답니다..

    트랙백 걸고 가요~

  • BlogIcon 안지용
    2009.03.02 10:53 신고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포캣뱅킹을 이용한 ATM 거래는 어떻게 하는거죠???

    ATM기기에서 휴대폰거래를 선택하고 해야하나요??
    휴대폰 거래를 선택하면.... IC칩 카드를 대라고 하면..
    그때 인식을 하려면... 휴대폰 비밀번호를 누르라고 하는데....

    포켓뱅킹은 USB와 IC칩을 동시에 들고 다니는건데.
    어떻게 사용하는지요?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3.15 21:01 신고

      지용님 답글이 늦어서 죄송해요~
      일단 ATM기에서
      1. 휴대폰거래를 선택하시고
      2. 잔액조회 등의 원하시는거래를 선택하시고
      3. 장치를 RF인식장치에 대라고 나오면 모바일칩이
      장착된 부위를 RF인식장치에 갖다대시면 됩니다.

      모바일칩은 ATM이나 교통카드 신용카드등으로 사용하시고
      포켓뱅킹프로그램은 인터넷뱅킹을 사용하실때
      쓰시면 됩니다.

      사실은 제 블로그보다는 02-3472-2273 고객센터
      가 원하시는 답을 빨리 들으실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 ^;
      편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

  • 아무개
    2009.03.18 21:55 신고

    포켓프로... 아무리 봐도 portableapps 플랫폼을 벤치마킹한걸 넘어서서 뭐시기 거시기 헌데 GPL위반하거나 한건 아니겠죠?

    다른 포터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려니 포켓프로.exe가 아닌 포켓프로.document 파일을 통해서 Checksum을 하고 해당 실행파일의 크기가 다르거나 없는 경우는 자동으로 복구/치환해서 포켓프로를 실행하던데 portableapps의 한국언어파일만을 만드는 정도로 하고 포함시키는게 아예 하나 만드시는것보다는 효율적이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덕지덕지 깔리는게 싫어서 포켓뱅킹을 고르게된건데 첫 증권계좌개설때는 한번이상 공인인증서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결국 IE6에 덕지덕지깔고 공인인증서 발급..

    보안토큰에 인증서 하나 넣는건데 이거 참 안넣으면 포켓뱅킹 자체의 인증서 발급란에 들어갈 수도 없고.. 딜레마네요.

    INIsafe같은 경우는 파폭용 플러그인도 제공하고 있고 그나마 다른 스파이웨어 제작사들에 비하면 그나마 양반인데.. 비 IE브라우져에서도 농협뱅킹 홈페이지 접속하도록 해줄만도 헌데... 금감원 문제는 언제쯤 해결될까요..

  • BlogIcon 가이세르네
    2009.07.13 11:17 신고

    앗 이럴수가
    난 왜 증권계좌 만들었는데 안주는 거였지!!!
    ㅠㅠ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9.07.14 10:46 신고

      농협지점마다 정책이 통일되지 않아 그런것 같습니다. ^ ^;
      잘쓰시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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