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김저자의 책풀이 속풀이

내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그녀

짧게 쓰기/연습장 2007.10.24 07:35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나는 그녀의 눈부신 하얀 피부를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피부는 단순히 하얗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분홍빛 윤기 나는 빛깔을 머금은 더 이상 맑을 수 없는 피부였습니다.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 나는 멀리서만 바라봐야 했습니다. 눈부신 모습에 반해 조금이라도 다가가면 그녀가 싫은 내색을 하는 것 같아서 나는 멀리서만 바라봐야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얼굴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일까~라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녀는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을 가진 여자였습니다.

가끔 바라만 보는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출근길 전철안에서, 일과중 업무를 하면서, 퇴근길 사람들 속에 치여서도 나는 그녀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날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녀가 있는 곳으로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이렇게 몇 번 나의 존재를 슬며시 보여줘서 그런지 이제는 예전처럼 싫은 내색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용기를 얻어 조금씩 다가갔습니다. 이제는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가면 그녀는 나를 보며 싱긋~웃으며 인사해줍니다.

처음 긍정적인 그녀의 반응을 느꼈을 때 나는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불가능에 대한 바램으로만 여겼던 나를 향한 그녀의 웃음은 건조한 가을날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단풍잎과 같았습니다.

그녀가 영원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길 바랬습니다.

그녀의 숨은 이야기 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홍빛 피부가 아름다운 그녀, 나의 조카 희수]

삼촌의 둘째 아기 희수를 보았을 때 나는 아기의 눈부신 하얀 피부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희수의 피부는 단순히 하얗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분홍빛 윤기 나는 빛깔을 머금은 더 이상 맑을 수 없는 피부였다.

처음 희수를 보았을 때 나는 멀리서만 바라봐야 했다. 눈부신 모습에 반해 조금이라도 다가가면 희수는 인상을 찌푸리며 싫은 내색을 하더니 엄마한테 쪼르르~ 다가가서 안기고는 했고 나는 나를 싫어하는 매정한 희수를 애타게 바라봐야만 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얼굴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일까~라고 생각해보았다. 내가 볼 때 희수는 나중에 크면 분명히 아름다운 미인이 될 것이라서 희수를 따르는 남자들이 엄청 많겠구나~ 싶었다.
 
희수는 가끔 바라만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출근길 전철안에서, 일과중 업무를 하면서, 퇴근길 사람들 속에 치여서도 평소 아기를 많이 보지 못한 나는 귀여운 희수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어느날은 너무 보고 싶어서 일부러 희수 보러 사촌형 집으로 놀러갔다. 이렇게 몇 번 나의 존재를 슬며시 보여줘서 그런지 이제는 예전처럼 싫은 내색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이제는 희수가 있는 사촌형 집으로 가면 그녀는 나를 보며 헤~웃으며 나를 반겨준다.

나를 향한 희수의 천진난만한 웃음은 건조한 가을날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단풍잎과 같았다.

희수가 영원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길 바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때 사진을 찍으니깐 마침 해맑게 웃는다. 꼬집어 주고 싶어서 혼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디카를 자꾸 들이대니 귀찮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희수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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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골 김저자
라이프,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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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길
    2007.10.24 09:28 신고

    ㅋㅋ 아이가 너무 이쁘네...
    산골소년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것 같아.
    ㅋㅋㅋ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4 20:51 신고

      아..잘되지 않은것 같아요 하하~ ;

  • BlogIcon 버리
    2007.10.24 10:03 신고

    왠지 펼쳐보기전에 아기일것 같단 생각이 들었는데...ㅋㅋ 진짜로,,,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4 20:52 신고

      버리후배 너무 예리한거 아냐~
      허탈하다~! :)

  • BlogIcon ARMA
    2007.10.24 13:46 신고

    이젠 낚시질까지하고... 산골소년에서 강태공으로 바꾸거라...ㅋㅋㅋ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4 20:53 신고

      팀장님은 믿으셨군요~ :)

  • BlogIcon sepial
    2007.10.24 13:58 신고

    반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다보니, 처음엔 "물개" 보고 그러시나...했습니다.ㅋㅋㅋ!
    토실토실한 희수의 손을 보니, 저도 한 입만 깨물어 봐도 되려나......물어 보고 싶군요. ^^
    파견지에서 마음에 드는 여직원있으면 적극적으로 어필해보세요. 희수한테 하듯이 정성으로 대하면 분명 "그녀" 이야기로 블로그를 도배할 날이 곧 올 듯!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4 20:53 신고

      그런 좋은일 있으면 좋겠어요~ 샛별 누님~!
      근데 그런 좋은일은 꽁꽁 숨겨서 나만 좋아야죠~
      블로그에 자랑하면 되나요~ 호호 :)

  • BlogIcon 민트
    2007.10.24 16:52 신고

    전 아기 사진 나오기 전까진 동물보호 캠페인일까 했습니다;;;
    밑에 사진을 열면 피흘리며 죽어가는 물개가 있지 않나 그런 상상을 했지요-_-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4 20:55 신고

      아..허탈합니다~
      저는 여성 그림만 보고 가져왔는데..
      저 동물이 물개였군요~
      저 그림을 넣은 이유는 올블이나 티스토리에
      아기 사진이 노출 안될려고 넣었는데
      티스토리는 하필 아기 사진이 노출됐네요~
      흠냐~ 제 역할 못한 사진을 삭제해버렸습니다~ :)

  • emily
    2007.10.24 17:17 신고

    누굴까
    궁금해요 궁금해
    알려줘
    나한테만 살포시~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4 20:55 신고

      제수씨~ 제대로 안봤구만요~! :)

    • BlogIcon 대네브
      2007.10.24 21:43 신고

      하하하~

  • BlogIcon noraneko
    2007.10.24 19:08 신고

    진짜 넘 귀엽네요^^* 허걱입니다. 참고로 울 조카들은 하나같이 밉상이라^^;;;
    쩝 나름 귀여운 데도 있긴 하지만요.... 이 삼촌이 즈그들 기저귀 빨아준 공을 기억해 줄련지 원;;
    산소같은 포슷힝 고맙습니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4 20:57 신고

      noraneko님의 산소같은 포슷힝 잘보고 있습니다~
      칭찬해주시니 고맙네요~
      희수 정말 귀엽죠?~ :)

  • BlogIcon 기차니스트
    2007.10.24 21:16 신고

    ㅋㅋ 저는 메인에서 사진 보고 왔습니다^^
    너무 예쁜 아이 사진이였는데, 안 보여서 자세히 보니 + 가 있군요!!
    깜딱 놀랐습니다^^ 나중에 장가가면 딸나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ㅋ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5 00:20 신고

      저도 저 조카같은 딸 키우고 싶습니다~! :)
      티스토리 아이 사진이 그대로 노출된것 보고
      낙담했는데 오히려 아이 사진때문에 오셨다니
      다행이네요~ :D

  • BlogIcon 대네브
    2007.10.24 21:44 신고

    푸드코트의 그녀
    말하는 줄 알았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4 20:54 신고

      이글 사촌형한테도 보여줄건디 ;

  • BlogIcon book & design
    2007.10.24 22:14 신고

    깜짝이야.. 난 산골소년님 사랑에 빠진줄 알았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5 00:21 신고

      북과디자인님 도와주세유~! :)

  • BlogIcon 카스테라우유
    2007.10.25 00:50 신고

    와 진짜 귀엽네요-0-
    만화 캐릭터같아요 ㅋ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5 23:05 신고

      나중에 카스테라우유 저 조카 사줘야 겠네요~ 하하~ ;
      정말 만화캐릭터 같네요~ :)

  • BlogIcon 꽃수염
    2007.10.25 01:02 신고

    으음 아기가 정말로 귀엽네요. 제가 한 20년만 젊었어도ㅎㅎㅎ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5 23:05 신고

      저는 꽃수염님 나이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때가 가장 팔팔할때 인데..
      아.. 요즘 가을타는것 같습니다~ ;

  • 반더빌트
    2007.10.25 07:54 신고

    ^^* 복선이 요런 식으로 깔려있을 줄이야..^^*
    산골소년님의 그녀가 정말 예쁘네요!^^* ㅎㅎ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5 23:06 신고

      반더빌트님 오랜만입니다~!
      잘지내시죠~!
      건강하시고요~ :)

  • emily
    2007.10.25 15:30 신고

    ㅋㅋ모야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5 23:06 신고

      제수씨~ 우리 조카처럼 예쁜 아기 낳길 바래~

  • 만년지기 우근
    2007.10.25 16:21 신고

    산골소년님
    우토로 끝나면 발끊기는 건가요.
    그래도 오셔야지요.
    제가 티스토리를 오픈을 했어요.
    스킨을 산골소년님처럼 쓰구요.
    저는 한글로 나와야 합니다.
    한글스킨을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해 주십시요.
    티스토리에서는 블로거뉴스가 왜 안되는지요.
    저는 산골소년님 즐겨찾기도 해놓앗습니다.
    조카일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요.

    저도 20대에 써놓은 소설을 지금 블로그에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티스토리주소가 http://hangle114.tistory.com/ 입니다.
    왕림하셔서 봐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5 23:07 신고

      넵 우근님도 티스토리 가셨군요~
      찾아뵐께요~ :)

  • BlogIcon 심지
    2007.10.26 10:56 신고

    난 또.....;;ㅎㅎ
    애기 넘 이뻐용~~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7 00:09 신고

      응~ 조카가 심지님처럼 예쁘게 컸으면 좋겠네요~ :)

  • BlogIcon 맨큐
    2007.10.26 16:28 신고

    조카 표정이 너무 해맑네요. ^^
    자꾸 사진 찍으시니 '초상권이 있어요'라며 얼굴 가리는 듯? ㅎㅎ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7 00:10 신고

      다시봐도 너무 귀엽습니다~
      맨큐님 이미지가 왠지 자상한것이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

  • BlogIcon JooJoo
    2007.10.28 19:00 신고

    아고..숨은뒷이야기를 안보았으면 다른 상상을 했을뻔 했어요 ~
    조카를 이뻐하는 삼촌의 마음이 팍팍 느껴집니다!

    저도 초등학교 5학년때..막내작은집에 새 사촌동생이 태어났을때...항상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작은집부터 달려 갔었어요`
    근처에 살았었거든요~ 가서 그 작은 아기를 차마 안아보지는 못하고 옆에 바싹붙어 앉아서 바라보고..또 바라보고..ㅎㅎ
    작은엄마가 잠시 방에서 나가셨을때 백일도 안된 사촌동생을 일부러 울려서는 안아 주기도 했었답니다..ㅎㅎ
    크...
    그 사촌동생 지금 대학교 2학년이네요~~
    세월~~빠릅니다~~~ ㅎㅎ

    산골소년님도..빨리~좋은 소식 들려주셔요 ㅡㅡㅋ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8 20:52 신고

      저도 사촌동생을 사랑하는 자상한 언니(누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나저나 주주님은 좋으시겠어요~
      낭군님과 함께 즐거운 데이트 하셨는지요~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D

  • BlogIcon mepay's
    2007.10.29 02:52 신고

    아가가 정말 이쁩니다. 광고 모델로 강추 해봅니다. 억대연봉 무리 없을듯..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7.10.29 21:55 신고

      우리 사촌형께 이 기쁜 댓글 전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D

  • BlogIcon 러브네슬리
    2008.01.07 02:40 신고

    아하하..반전이 있을 줄은 미처 몰랐어요 ㅎㅎ
    그나저나 아기가 너무 이뻐요 ^^

    • BlogIcon 산골 김저자
      2008.01.08 14:55 신고

      예전에 이글 내용을 많이 짐작하셨는데
      다행히(?) 러브네슬리님은 예상을 못하셨군요.
      아기 너무 예쁘죠? 나중에 크면
      인기 많을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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