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조직에 처음 들어가면 이병이 된다. 처음 그 조직에 들어가면 조직의 문화와 업무와 사람에 익숙하지 않다. 그 조직의 사람들은 나를 경계하는 것 같다. 어디 저 사람 얼마나 잘하나 두고보자라고 지켜보는것 같기도 하다. 나는 그 조직에 적응하고 인정받기 까지 최소 3개월은 이병처럼 열심히 생활해야 한다.


최근에 나는 어느 운동 모임을 옮긴적이 있다. 그 전의 운동은 3년가까이 했다. 그 운동의 초보자는 나를 보며 부럽다고 했다. 그러나 옮긴 운동 모임에서 나는 완전 초보이다. 나는 옮긴 운동 모임의 고수들을 보며 나는 언제 저렇게 될까~부러워 한다. 나는 옮긴 운동 모임에서 다시 이병이 된 것이다.


이병이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래도 그것을 감수할수 있기 때문에 새출발을 하는 것이다. 가끔 새출발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할 때가 있다.


그 전의 조직에서 편하지만 느슨해지고 나태해졌다면 한번 스스로를 이병으로 몰아가면서 새로운 곳에서 심기일전 하며 자극받는 것이 좋을수도 있다. 


한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탑뷰/제3자 관점에서 나를 본다. 지금 있는 곳에서 안정된 삶을 살지 새로운 곳에서 새로 시작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병이 될지 내 스스로 바라봐야할 때가 있다.



(요즘 아침에 30분내 글쓰기 하느라 싱겁고 정제가 덜 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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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블로그 소개 저는 하얀머리 개발자와 작가를 꿈꾸는 블로거 산골 입니다.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저의 관심사는 개발자의 숨통을 트여준 아이폰 개발, 철학과 같은 깊이가 있는 객체지향 방법론입니다. 글쓰기와 수영을 좋아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관심사를 공유합니다. 제 블로그에 관심 있으시면 아래 RSS나 즐겨찾기로 편하게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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