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7 20:40

인문학이 주는 내공 가득한 피드백

만약 지금의 내가 형편 없더라도 나의 형편 없음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꾸준한 피드백을 하려고 노력하기 입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던 글쓰기를 하던 그 결과물이 형편없더라도 피드백을 통해 지금의 결과물 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앞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는 댓글, 추천 개수, 트랙백 등으로 다양하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피드백의 도구로 블로그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저는 '불편한 피드백'은 기피하고 싫어하고 상처받았습니다. 불편한 피드백 이란 ‘내가 잘한다고 생각한 분야나, 전혀 인식하지 못한 분야에 대하여, 사실은 형편 없었음을 지적받는 피드백’ 이라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최근에 포스팅 했던 ‘내가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는데 기초도 부족함을 지적받았던 피드백’ 이라 던가 ‘나 혼자 일기 썼을 때는 글 잘쓰는 줄 알았는데 블계(=블로그 스피어)에 뛰어드니 우물 안 개구리 였던 피드백’ 이나, 회사 형님들이 '글만 그럴듯 하게 쓰지 말고 실천도 해라~' 등이 모두 불편한 피드백에 해당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이런 불편한 피드백도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좋게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다시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어요. 특히 ‘인문학’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 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 하나의 대한민국 두개의 현실, 경제학 프레임, 글쓰기 공중부양 등의 인문학 책들을 읽었는데요. 한권한권 읽을때마다 당장은 표현할 수 없지만 내공의 깊이가 조금씩 늘어가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진중권의 호모코레아니쿠스' 라는 책을 읽었어요. 장기간의 독일 유학과 자신이 습득한 지식을 통해 한국인의 습속(=국민성=정체성과 비슷한 개념)을 분석한 책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책을 읽고 바위로 나를 짓누르는 불편한 피드백을 느꼈습니다. 한번 비유를 해보자면 군대 갔다온 분이라면 이런 경험 있잖아요. 처음에 군대 가면 정식 훈련을 받기 전에 사복을 입고 대기를 합니다. 대기를 할 때는 조교들과 농담 따먹기, 애인 얘기를 하며 친구처럼 형, 동생처럼 편하게 지내지요. 그러다가 입소가 확정되는 순간 갑자기 조교들이 고함을 치며 돌변하기 시작합니다. ‘좌로 굴러~ 우로 굴러~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머리 박어~!’

이런 허를 찌르는 불편한 피드백을 진중권의 호모코레아니쿠스를 통해 경험했습니다.


그렇다면 책의 내용이 궁금하실건데, 한국인의 습속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는 발톱의 때만큼 있을까 말까 하고 대부분 부정적인 평가로 가득합니다.

급속한 근대화로 물질적인 산업은 발달했을지 몰라도 한국인의 습속은 군대적이고 자극적이고 감정적이고 정제된 지식을 표현하는 문자문화 보다는 악플처럼 가볍게 내뱉는 구술문화가 한국을 지배한다~ 한마디로 한국은 정념이(이성보다는 비이성적인 감정이) 태양처럼 빛나는 나라~ 라는 분석들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 내용에 대하여 불편한 피드백을 받은 이유는 진중권씨의 한국인 지적이 그대로 저에게도 해당되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군대식 생각과 습관이 아직 존재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면이 많거든요.

그리고 ‘땅값’에 한국인의 바람직한 이익이 무시되는 정치인과 지역 이기주의자들의 결탁등의, 한국 사회의 비합리적인 움직임에 실망 한 것과 맞물려 더욱 더 불편한 피드백을 느끼게 된 것이지요.

불편한 피드백이지만 사실 너무도 유익한 피드백이라 저는 다시 한번 ‘끝장 리뷰’로 진중권씨의 날카로운 분석을 정리하면서 비판도 나름대로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비판할 내공도 부족하고 내용 정리할 내공도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한번 읽고는 머리 속이 꽝꽝~ 막혀서 블로그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끝장 리뷰’는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다음주 시작을 진중권씨의 호모코레아니쿠스 ‘끝장 리뷰’로 시작하려고 했던 저의 계획은 실패하고 이렇게 그냥 내 생각을 쓰게 되었습니다.


진중권씨의 호모코레아니쿠스를 읽고도 느꼈는데 인문학 책이 전해주는 내공의 깊이가 당장은 밖으로 우러나오진 않겠지만 어마어마 한 것 같아요. 옛날에 가벼운 자기계발책 읽지 않고 이런 인문학 책을 읽기 시작했다면 지금 뭘해도 달랐으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는 누구나 그렇듯 진정한 카리스마, 진정한 자신감을 가지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런 진정한 카리스마와 자신감은 자기계발책을 읽고 한번에 변신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내 가치관의 철학적 이론적 토대가 튼튼하게 갖춰있을 때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것이란 기대를 가지면서 천천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길에 인문학 책이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인문학 책 많이 읽고 내공 가득한 글쓰기에 노력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독서를 계획 중이시라면 인문학 책을 우선 추천합니다.


덧1) 몇 주뒤 진중권의 호모코레아니쿠스 리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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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30
  1. BlogIcon mepay 2008/04/28 00:21 address edit & del reply

    산골 소년님이 "너 한번 봐라" 고 이글을 쓰시는듯 하군요.^^
    말보다는 실천, 상상 보다는 자유를 위한 투쟁.
    그 자유가 돈이든 삶이든 행복이든 말이죠.

    마치 골방에 갇혀 천하를 꿈꾸는 소인배 처럼 골방 속에 갇힌 삶......
    그게 무슨 소용이 있냐는 그런 글 입니다. ^^

    말씀 하신것 처럼..현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욕망은
    우리 마음 속에 고이고 썩고
    응어리지고 말라비틀어져, 마침내는 오만과 착각과 몽상과
    허영과 냉소와 슬픔과 절망과 우울과 우월감과 열등감이 되어
    버리는것 같습니다.

    골방속에서 아무리 활달하게 꿈꾸어도, 골방은 우리의 삶을
    푹푹 썩게 하는 무덤에 지나지 않는것처럼 말입니다.

    왜냐구요?

    상상은 자유지만, 자유는 상상이 아니기 때문이죠..

    좋은글 깊이 읽고 갑니다. ^^

    • BlogIcon 산골소년 2008/04/29 22:51 address edit & del

      항상 내공가득한 글 쓰시는 mepay님이 좋은글이라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mepay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을 저도 따라하고 싶어요.
      mepay님의 강력한 추진력, 실행력은 꼭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 ^

  2. BlogIcon nabiweb 2008/04/28 01:00 address edit & del reply

    산골소년님의 글은 언제나 겸손함이 느껴지네요.
    저도 어렸을땐 성공학 책이 전부인양 생각했던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가끔 읽어보긴 하는데..그냥 서점에서 읽는 정도네요.
    인문학 책은 좋은 줄 알지만 선뜻 손이 안가는건 아직 제가 내공이 부족해서 인 것 같습니다.

    그리구.. 한국은 정념이 태양처럼 빛나는 나라라는 말씀..
    가슴에 참.. 와닿네요.

    • BlogIcon 산골소년 2008/04/29 22:53 address edit & del

      저도 성공학 책이 쉽게 내가 원하는 바를
      알려준다는 생각에 많이 찾았던것 같아요.
      요즘에는 인문학 책이 오히려 재미 있던데
      nabiweb님도 한번 얇은책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

      요즘 우리나라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정말
      정념이 태양처럼 빛나는 나라가 맞는것 같습니다. ^ ^

  3. BlogIcon Ikarus 2008/04/28 06:4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공계 전공으로 지금까지 한 길만 보고 살아오다보니 인문사회학적 소양의 부족함, 정직하게 고백하자면 열등감에 가까운,을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산골소년님이 말씀하시는 피드백에 대한 열린 마음이 제 가슴을 찌르는 군요. 세상에 대해 유연하고 열린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듯해 많은 반성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 BlogIcon 산골소년 2008/04/30 22:25 address edit & del

      이카루스님 안녕하세요. ^ ^
      제가 글은 그럴듯하게 썼지만 저도
      잘 실천할수 있을지는 이것도 참 쉽지 않은일이네요..
      이카루스님의 번뜩이는 글은 분명히 뭐든지
      샤프하게 일하실것 같은데 이카루스님도 고민하시는군요.
      그래도 이카루스님의 유연하고 열린 글 통해 원하시는
      것 많이 성취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고마워유~ ^ ^

  4. BlogIcon Groovie 2008/04/28 08:18 address edit & del reply

    걘적으로 진중권씨의 글을 참 좋아라 합니다.
    특히 분량에 따라 알맞게 자기 의견을 쫙쫙 내보내는 능력과 언어학 영향으로 받은 남의 논리 꿰뚫기는 정말 감탄할 정도입니다.

    이 분도 참 외도를 많이 하시는 분같은데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미학이 전문이면서 대중에게 알려진건 정치/사회/문화에 대한 '독설'을 통해서였죠.

    진중권씨보면 노엄 촘스키가 많이 생각납니다.
    똑같은 언어구조학 전공이라는 것도 그렇거니와,
    사회/정치/문화 영역에서 '우매한 대중' (이 텀의 사용이 논란이 없기를 빕니다...ㅜㅜㅋ 편의상 사용하는거니) 일깨우기에 더 힘쓰는 것같고 대중에 널리 알려진 것도 이를 통해서구요...

    정작 촘스키도 언어구조학 쪽에서 내는 논문들이나 책들은 정치 언변을 통한 그 대중적 '인기도'에는 못미칩니다. 물론 통사론 구조가 언어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기는 하지만요...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는 외도에서 보여주던 그 거침없음과 당돌함을 못느껴 그런 것인지도 몰겠습니다...
    보통 다른 학자들과 마찬가지의 학구적인 모습을 보게 되는 정도랄까요...
    (너무 자극에만 휩쌓여 사는 제 잘못인지도 몰겠습니다..ㅜㅜㅋ)

    암튼 진중권씨의 미학 이야기는 그렇게 재미없지 않다고 느낍니다... 아니 재밋습니다..
    근데 하도 그런 거침없는 언변에 익숙하다 보니...
    그런 자극을 알게 모르게 원하며 미학얘길 들으면 일종의 소세지 빠진 핫도그를 먹는 느낌이랄까요...^^ㅋ
    그래도 이곳저곳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다져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궤변을 이래저래 늘여뜨러 놓았네요
    저도 호모코레아니쿠스를 가슴에 와 닿게 읽은 입장에서 생각나는 몇 개를 그냥 흘리고 가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ㅋ

    • BlogIcon 산골소년 2008/04/30 22:32 address edit & del

      Groovie님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립니다. ^ ^
      호모코레아니쿠스를 읽고 진중권의 책 몽땅
      읽기로 했답니다.~
      진중권의 독설적이면서도 절제된 글쓰기의 힘을
      그루비님이 느꼈듯이 저도 느껴봐야 겠어요~
      촘스키란 학자도 궁금하네요..
      제 글보다 알찬 댓글 감사드립니다. ^ ^

  5. BlogIcon 데굴대굴 2008/04/28 12:1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리뷰를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 (책을 살지 안살지에 대한 판단이겠지요? ^^)

    • BlogIcon 산골소년 2008/04/30 22:33 address edit & del

      데굴대굴님도 독서 무지 좋아하시잖아요~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리뷰는 천천히 그러나 잘 써보도록 할께유~ ^ ^

  6. BlogIcon 호박 2008/04/28 13:09 address edit & del reply

    감히 댓글 잘못 달았다가는 무식이 탄로날까.. 손을 자꾸 쪼물락거리게 되네요^^

    그래도 좋은글 잘읽었노라는 인사는 하고가야겠기에.. 인사성좋은 호박임을 댓글로 증명해봅니다(하하~)
    농.농담이에욘.. ㅡ,,ㅡ

    글로 그림그리는 산골소년이라는 닉넴이 주는 그느낌이 그대로 묻어있는 글입니다.
    좋은글 읽고나면 호박이 항상 하는말.................................. 감사합니다(꾸벅!)

    • BlogIcon 산골소년 2008/04/30 22:37 address edit & del

      호박님 안녕하세요. ^ ^ 저도 그럴때 되게 많아요~
      가끔 글을 읽다보면 공감이 가서 댓글 달고 싶은데
      댓글을 어떻게 달아야할지 앞이 깜깜한적 많았어요.
      그런데도 댓글 달아주시고 고맙습니다.~!
      호박님의 유머 가득 담긴 포스팅이야말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오랜 내공이 필요한 포스팅이란
      느낌을 받았어요.
      저도 호박님처럼 재미있는 포스팅을 쓰고 싶은디~
      잘안되유~ ^ ^

  7. BlogIcon ARMA 2008/04/28 13:18 address edit & del reply

    빌려줘...ㅜㅜ

    • BlogIcon 산골소년 2008/04/30 22:38 address edit & del

      알마님 책 잘 읽겠습니다. ^ ^

  8. BlogIcon yundream 2008/04/28 13:4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진중권씨 덕분에 인문서적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했던게.. 코레아니쿠스, 미학오디세이3종세트, 폭력과 상스러움,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요런책들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시학, 문화코드, 시뮬라시옹, 순수이성비판, 나쁜 사마리아인, 노동을 파괴하라 등등으로 넘어가더군요. 요즘 인문서적 읽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다음번에 읽을 책으로는 역시 진중권씨의 글에서 자주언급되던 미셸푸코의 저서 "광기의 역사"로 찜해두었습니다.
    사실 위의 책들이 전부 진중권씨의 글에서 언급되었던 것들이구요.

    "인문학 토대"가 중요하다는거,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영어몰입교육이 아니라 무너진 인문학을 세울 수 있는 독서몰입교육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BlogIcon 산골소년 2008/04/30 22:48 address edit & del

      yunndream님 안녕하세요. ^ ^
      전에 새사연 리뷰때도 깊이있는 댓글 남겨주셨죠..
      저도 yundream님의 독서목록을 쭉 따라서
      읽어봐야 겠습니다.
      이런 책들은 돈이 하나다 아깝지 않고..재미도 있어서
      독서의 즐거움을 새삼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yundream님 만큼의 독서를 하고..얘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

  9. BlogIcon 반더빌트 2008/04/28 22:5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진중권의 책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는데 일반적인 사회통념상 상당히 아프고 거북하지만
    마음을 열고 보면 바른 소리는 정말 잘하는 분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ㅎㅎ

    암튼 산골소념님의 독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은 참 보기 좋으네요...

    새로운 한 주간도 기분좋게 시작하세요!^^*

    • BlogIcon 산골소년 2008/04/30 22:49 address edit & del

      반더빌트님도 역시 다 읽어보셨나봐요..
      저도 다 읽고 나면 뭔가 틀려지리란 기대를 합니다.
      반더빌트님 황금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

  10. BlogIcon 아도니스 2008/04/29 22:54 address edit & del reply

    산골소년님 앞에만 서면 저는 한없이 작아질 뿐입니다.ㅜㅜ

    진중권은 뭐랄까.. 사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한다고 할지라도 불편합니다. 저 사람은 다 까발리거든요. 거북스러워 외면하려고 하는 부분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놓고 면박을 주는 스타일인지라, 그의 논거에 항상 동조를 하면서도 이면에는 그가 참 부담스럽습니다. 이와 별개로 호모코레아니쿠스는 무척 기대되네요. 리뷰를 통해서나마 맛을 봐야겠어요.^^

    • BlogIcon 산골소년 2008/04/30 22:56 address edit & del

      아도니스님 지적 날카로우십니다.
      그런데 이렇게 거북스럽게 하는 사람도 있어야..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요즘 이명박 관련 이슈 때문에 나라가 너무도 어수선
      하네요.
      리뷰는 쓰긴 써야되겠는디.. 기다려주세유~..

  11. BlogIcon mariner 2008/04/30 11:5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쏟아져 나오는 신간만 손을 댈게 아니라 인문학도서를 읽어야 겠어요.
    실용도서를 읽게 될수록 인문학에 눈이 가더군요..

    진중권씨 부담스럽게 좋아하는데 리뷰도 기대 됩니다.

    • BlogIcon 산골소년 2008/04/30 22:57 address edit & del

      리딩의 달인 마리너님..
      인문학책도 이미 많이 읽어보셨잖아요. ^ ^
      우리 인문학책들 많이 읽고 교류 많이 해유~ ^ ^

  12. BlogIcon sepial 2008/05/01 01:52 address edit & del reply

    아..한글책 고파요~

    • BlogIcon 산골소년 2008/05/02 10:28 address edit & del

      저도 영어책 읽어보고 싶어요~ @@;

  13. BlogIcon 맨큐 2008/05/01 14:32 address edit & del reply

    여러 가지 책들을 읽고 계시는군요.
    저도 인문학 책 좀 많이 읽어야 하는데..
    어렵다는 생각에 자꾸만 꺼리게 되더라구요. ㅎㅎ
    시간을 쪼개서라도 책 읽을 시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리뷰는 잘 진행되고 계시나요? ^^

    • BlogIcon 산골소년 2008/05/02 10:29 address edit & del

      맨큐님이야 전공자체가 인문계열이니..
      인문교양은 탄탄하시잖아요..
      저도 여행으로 교양쌓고 싶은데..
      이번에는 엉덩이가 아프네요..
      좌우지간 맨큐님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자극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 ^

  14. BlogIcon 러브네슬리 2008/05/02 00:03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인문학 책은 잘 안읽는 편인데...ㅋㅋㅋ
    산골소년님의 후기를 보고서 결정을 내릴래요 ㅋㅋ

    • BlogIcon 산골소년 2008/05/02 10:29 address edit & del

      에고~ 부담백배 주시네요~ 언제쯤 쓸까..
      (" )( ")(.. )( ..)

  15. BlogIcon 2008/05/04 10:34 address edit & del reply

    산골소년님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0 -
    프로그래머 ? 비보이 ? 문학소년? = 산골소년? ^- ^ㅋ
    프로그래밍을 전공하는 춤을 사랑하고, 책을 좋아하는 산골에 사는 소년 !
    요렇게 정의를 내려야 할까요!? ㅋㅋ
    저는 뒤늦게 프로그래밍 배워서, 그냥 죽갔습니다. ㅠㅠ
    인문학 좋아요. .하하

    • BlogIcon 산골소년 2008/05/04 20:02 address edit & del

      솔님 어서오세요~
      저에 대한 수식어 듣기 좋네요 호호호;
      근데 부담스러운것은
      비보이와 소년이라는 단어네요..
      저는 비보이라고 하기엔 허우적 몸치이고
      (비보잉은 제가 못하는 분야에 대한 노력이에유~)
      소년이 아닌 아저씨거든요.
      솔님도 프로그래밍 전공하시나요~
      흠..개발자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데..
      마지막 연휴 어린이날 즐겁게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