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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당선 되었다. 내가 주로 아는 지인들, 내가 주로 보는 블로그 스피어 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다.
내가 보고 들었던 얘기와 결과가 너무 틀렸다. 내가 보고 들었던 세상은 ‘문국현’이 중심이었고, ‘이명박’은 지탄의 대상이었다. 우리 엄니랑 이명박의 압도적인 대선 예상 결과 발표를 보고 내가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세계에 있었나~ 라는 착각이 들었다.
좌우지간 이미 결과는 나왔고, 땅을 파든 강을 파든 나라는 이명박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다. 이명박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에 슬퍼할 것이지만, 나는 내가 몸담고 있고 활동하는 블로그 스피어가 ‘태평양 외딴섬’만큼이나 동 떨어졌고 좁았다는 사실에 허탈해 했다.
블로그 스피어는 좁았다.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담지 못하고 일부 계층의 사람들만 담았다. 블로그 스피어는 우리나라 극히 일부 계층의 목소리만 담았다.
중요한 것은 이 목소리들이 ‘정의’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정의에 따라 다른 사람들도 움직여 주리라 기대했던 것 같다. 그러나 아무리 ‘정의’가 맞더라도 다수에게 통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우리는, 특히 나는 ‘정의’의 목소리라는 자만 아래 다른 거대한 세력들을 너무 몰랐고 무시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인터넷을 잘 쓰지 않는 40대 이상 보수 계층, 인터넷을 잘 쓰더라도 블로그 스피어를 모르는 젊은 계층, 보수 계층이 많은 군대, 경상도 등의 몇백만 거대한 계층들은 대부분 이명박을 찍었을 것이고, 이 계층들에 비해 절대적인 소수 블로그 스피어는 우리의 약한 영향력에 상관없이 우리들만의 영웅, 우리들만의 적을 만들고 각종 글들을 부지런히 생산했던 것이다.
이명박 당선도 허탈하지만 '태평양 외딴섬' 만큼 동떨어지고 좁은 블로그 스피어를 보면서 허탈하기만 하다.
그래서 블로그 스피어는 지금 어색하고 허탈하고 뻘쭘하다. 이명박의 우리나라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블로그 스피어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나라의 미래 뿐만 아니라 블로그 스피어의 미래를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을 할 때이다.
내가 보고 들었던 얘기와 결과가 너무 틀렸다. 내가 보고 들었던 세상은 ‘문국현’이 중심이었고, ‘이명박’은 지탄의 대상이었다. 우리 엄니랑 이명박의 압도적인 대선 예상 결과 발표를 보고 내가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세계에 있었나~ 라는 착각이 들었다.
좌우지간 이미 결과는 나왔고, 땅을 파든 강을 파든 나라는 이명박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다. 이명박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에 슬퍼할 것이지만, 나는 내가 몸담고 있고 활동하는 블로그 스피어가 ‘태평양 외딴섬’만큼이나 동 떨어졌고 좁았다는 사실에 허탈해 했다.
블로그 스피어는 좁았다.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담지 못하고 일부 계층의 사람들만 담았다. 블로그 스피어는 우리나라 극히 일부 계층의 목소리만 담았다.
중요한 것은 이 목소리들이 ‘정의’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정의에 따라 다른 사람들도 움직여 주리라 기대했던 것 같다. 그러나 아무리 ‘정의’가 맞더라도 다수에게 통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우리는, 특히 나는 ‘정의’의 목소리라는 자만 아래 다른 거대한 세력들을 너무 몰랐고 무시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인터넷을 잘 쓰지 않는 40대 이상 보수 계층, 인터넷을 잘 쓰더라도 블로그 스피어를 모르는 젊은 계층, 보수 계층이 많은 군대, 경상도 등의 몇백만 거대한 계층들은 대부분 이명박을 찍었을 것이고, 이 계층들에 비해 절대적인 소수 블로그 스피어는 우리의 약한 영향력에 상관없이 우리들만의 영웅, 우리들만의 적을 만들고 각종 글들을 부지런히 생산했던 것이다.
이명박 당선도 허탈하지만 '태평양 외딴섬' 만큼 동떨어지고 좁은 블로그 스피어를 보면서 허탈하기만 하다.
그래서 블로그 스피어는 지금 어색하고 허탈하고 뻘쭘하다. 이명박의 우리나라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블로그 스피어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나라의 미래 뿐만 아니라 블로그 스피어의 미래를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을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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