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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대회를 관람(취재)하기 위해 전철을 타는데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 : “ㅇㅇ형 딸 돌잔치가 오늘인데 가자~”
산골소년 : “엇~ 돌잔치가 오늘이었어? 몰랐네, 근데 나 오늘 비보이 대회 보러 가야 되는데..”
친구 : “어휴~ 별난 취미는 아직도 여전하구만~”
그렇습니다. 아직 비보이 문화에 대한 인식은 어린 청소년, 청년들은 좋아할지 몰라도 아저씨들이나 기타 일반 시민들에게는 ‘국위선양도 하고 멋있긴 하지만 위험해보이고 생소한 관심 밖의 문화'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욕망 가득한 섹시한 춤만 넘쳐나는 요즘 대중문화에 비보이만큼 역동적이고 순수하고 열정적인 문화는 드물다고 생각하며, 비보이 문화 자체의 매력과 대한민국 비보이들의 국위선양에 따라 비보이 문화가 더더욱 발전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보이들이 세계대회를 휩쓸면서 비보이에 대한 영향력 있는 단체(대기업, 정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LG에서 5년간 100억원을 비보이 문화에 지원한다고 합니다. 토요일날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대회는 LG의 비보이 문화 지원 계획 중 하나입니다. 대신 LG는 젊고 열정넘치고 역동적인 이미지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영향력 있는 단체의 관심과 지원은 비보이들의 대단한 국위선양도 있지만 무엇보다 비보이 문화가 그 어떤 춤도 따라가지 못하는 역동성과 열정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에 두어번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비보이 대회를 가봤는데 좋은 자리를 잡을려면 18시 시작일 때 16시까지는 대회장에 가야 했습니다.
16시 10분 즈음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을 만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줄 속에서 마냥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관람 온 사람들을 둘러봤습니다.
역시 어린 학생들, 젊은이들이 많았고, 커플들도 많았고, 가끔 어린이랑 온 가족들도 보이고 특히 비보이 대회 올때마다 느낀 것이 외국인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늘상 보던 회색도시 직장인들만 보다가 알록달록 예쁜 옷들과 어린 젊은이들을 보니 신선한 충격이었고 나도 나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저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시 10분이 되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비보이 대회 올때마다 느낀것이지만 대회장 역시 비보이 문화 이미지 처럼 역동적이고 멋있고 알록달록 예쁩니다. 대회장과 대형 스크린 비보이 영상을 보며 빨리 대회가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잠깐,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대회 소개
서울, 부산, 광주, 대전의 국내팀 예선전을 거쳐 1,2위팀이 결선에 진출하여 본선 대회를 여는 CYON에서 주최하고 한국비보이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회라고 합니다.
+ MC에 대하여, 박재민씨는 잘 아는데 와~ 배슬기 예쁘다.
진행자 박재민씨는 올해 초 열린 비보이 유닛2007 과 KB 비보이 세계 대회에서 봤던 진행자로 익숙한 MC인데요.
많은 관중들 앞에서 진행하는 것인데도 자기집 안방처럼 진행을 편하고 재밌게 합니다. 더구나 영어까지 잘하여 외국 비보이들과 저지(심판)들 하고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니 큰 규모의 비보이 대회에 걸 맞는 멋진 비보이 전문 진행자 입니다.
그런데 깜짝 놀랐습니다. 여성MC가 배슬기 입니다. 저는 배슬기가 예뻐서 좋았다기 보다는 깊이가 느껴지는 진행을 해서 배슬기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지적인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차분하면서도 안정된 목소리로 진행을 잘했습니다.
원래 여자 연예인은 좋아하질 않았는데, 지적이면서 예쁜 배슬기를 보며 팬이되기로 했습니다.
+ 축하 무대, 가수 휘성 등장, 소녀들에게 둘러 쌓여 앉아있었더니 고막이~
대기업 LG에서 주최를 하다 보니 초대 무대도 화려하더군요. 첫무대는 휘성이 출연했습니다.
휘성은 뭐랄까, 아담한 키에 아담한 외모를 갖춘 아담한 매력이 일품인 가수인 것 같습니다. 휘성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멋있는데 여성팬들 특히 소녀팬들 오죽하겠습니까.
특히 저는 앉은 자리 주변이 어린 여학생들이었는데 곤욕을 제대로 치렀습니다. 어린 여학생들의 대단한 비명 파워는 놀라웠습니다. 휘성이 춤을 출때마다, 노래의 중요 포인트를 부를 때마다 소녀팬들의 비명은 대단했습니다.
소녀팬 특유의 추임새~ 휘.성.짱~ 도 외치면서 휘성의 축하무대는 화려하지만 어지럽게 끝났습니다.
+ 비보이 저지(심판) 들의 소개
비보이 대회는 저지(심판) 들이 있어서 그들이 배틀의 승자를 가립니다.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같은 큰 대회 같은 경우는 연륜 있고 유명한 세계 각지의 비보이들이 초청됩니다.
이번에도 유명 비보이들이 저지(심판)로 초청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지(심판)들의 소개 때는 의례 저지(심판)들도 비보이니깐 비보이 무브(움직임)를 보여줍니다. 저지(심판)들의 멋진 무브들 입니다.
저지(심판)들의 인터뷰에서 공통된 심사 기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공통된 심사기준은 바로 ‘얼마나 음악과 하나 되는지 보겠다.’ 입니다. 보통 비보이하면 뱅글뱅글 도는 단순한 동작만 생각하실수 있겠는데 사실 비보이 세계에서는 ‘음악과 하나되는 창조적인 무브(움직임)’를 최고로 인정해 줍니다.
"기계체조 같은 단순 회전 동작이 아니라, 음악(비트)와 하나되어 자신만의 무브(움직임)를 보여주는 비보이를 최고로 인정해주는 곳이 바로 비보이 세계입니다."
+ 8강 배틀, 새로운 팀이 많이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새로 보는 팀들이 많았습니다. 보통 국내 대회팀 하면 저는 리버스 크루, 드리프터즈 크루, T.I.P, 익스트림, 익스프레션 등이 떠오르는데요. 이 대회에는 진조 와 20th Century boys, 소울 섹터 라는 팀만 알겠고 나머지 팀들은 처음보는 팀들이었습니다. 아마 이 대회는 신예팀을 키울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대회만 보다가 처음 보는 국내대회였고, 기존에 알던 일류팀들의 배틀도 아니었지만 먼 2층 좌석까지 쾅쾅 울리는 DJ가 믹싱한 음악,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소리(사실은 소녀팬들의 사나운(?) 샤우팅 함성 이었다.), 무엇보다 비보이들의 신체의 한계를 무시하는 무브(움직임) 들을 보며 즐겁게 배틀을 관람했습니다.
배틀을 보며 느낀 것은 내가 알던 진조와 20th Century boys, 소울 섹터 3팀은 기량이 확실히 뛰어나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진조는 창의적인 루틴(여러 팀원들이 함께 약속된 동작을 펼쳐 보이는 것)과 맴버들이 잘생기기로 유명한 팀인데 역시 창의적인 루틴이 예술이더군요. 진조에 비보이 윙과 비보이 스킴이 쌍둥이 또는 형제로 알고 있는데 피를 나눈 형제가 있어서 그런지 루틴이 완벽하게 작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th Century boys는 비보이 박형준(스무즈)을 알고 있습니다. 박형준은 스타일 무브(힘을 이용한 회전 동작이 아닌, 비보이의 여러 요소를 활용해 자신만의 무브를 하는 것을 스타일 무브라고 한다.)를 부드럽게 잘하는 비보이입니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박형준(스무즈) 보다는 타이푼인가 하는 파워무브(힘을 이용한 회전동작) 잘하는 비보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20th Century boys 역시 루틴이 예술이었습니다.
소울 섹터는 묵직함이 돋보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비보이들이 힘이 넘치는 프리즈, 파워무브를 구사했습니다.
그외 나머지 팀들도 보면서 깜짝놀란 것이 새로 보는 팀들인데도 기존 알려진 팀과의 차이점을 크게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그 중에 특정 비보이는 당장 세계대회 나가도 인정 받을 것 같습니다.
새로 보는 팀들의 신선한 배틀을 보다보니 어느덧 8강 배틀이 끝났습니다.
+ 축하 무대, UK 비보이 챔피언십 2007 우승팀 T.I.P의 공연
T.I.P는 세계 메이저 비보이 대회중 하나인 '영국 UK 비보이 챔피언십 2007' 에서 우승한 탑클래스 팀입니다.
T.I.P(Team Is Perfect)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T.I.P는 루틴으로 유명한 팀입니다.
루틴으로 단련된 T.I.P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 4강 배틀, 진조와 20th Century Boys, 소울섹터와 Knu Funk
널리 알려진 팀인 진조와 20th Century Boys의 4강 배틀이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봤습니다.
두팀 모두 화려한 루틴(여러 팀원들이 함께 약속된 동작을 펼쳐 보이는 것)이 작렬하더군요.
결과는 진조가 이겼습니다. 저도 진조가 이길만 했던 것이 다음날 글쓰는 지금에서도 진조의 멋진 루틴이 계속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진조의 루틴은 뭐랄까. 한마디로 ‘창의적’ 입니다. 여러 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보통 사람들은 생각치도 못한 움직임들을 보여준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진조 크루는 외모만 잘생긴 것이 아니라 머리도 좋은 것 같습니다.
Knu Funk와 소울 섹터의 배틀은 누가 이겼는지 판단하기 애매할 정도로 막상 막하였습니다. Knu Funk는 신선한 이름만큼 신선하고 패기넘치는 무브를 보여줬고, 소울 섹터는 역시 힘이 넘치는 묵직한 무브를 보여줍니다.
특히 Knu Funk의 무브가 신선하고 패기넘친다는 것이 중간에 루틴을 하는데 깜짝놀랄 누드 퍼포먼스가 나왔습니다. 그때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뻔 했는데 찍지는 못했고요.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게 이 대회는 최초로 11월 18일 1시 즈음에 MBC에서도 녹화 중계 된다고 하는데 아마 누드 퍼포먼스는 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드 퍼포먼스가 비보이 무브 중간에 바지를 벗고 다시 비보이 무브 하다가 한번에 바지를 다시 입는 무브 였는데요. 상체면 모르겠는데, 하체면 조금 문제가 될수도 있겠군요. ^ ^;
Knu Funk와 소울 섹터 두팀은 막상막하였지만 결국 소울섹터가 겨우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 축하무대, 우와~ 씨야 남규리 바비 인형이네~ 이번엔 소년 팬들의 대활약
이번에는 씨야가 나왔습니다. 저도 씨야도 알고 남규리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씨야가 댄스가 아닌 가창력을 앞세운 조용한 노래를 부르는지는 몰랐습니다.
씨야 노래 잘부르더군요. 그리고 춤은 안추고 가만히 노래만 부르는데 중간에 손만 살짝 흔들어 줍니다.
그때 관중석은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꺄악~" 아니고 "아악~ 이었습니다. 소년팬들이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소년팬들이 “남.규.리. 짱~” 하며 우렁차게 외치는데 어이없으면서도 재밌었습니다.
저번 ‘KB 비보이 세계 대회’ 이효리 축하 무대때도 그랬지만 이번 씨야 무대 때도 씨야가 노래 다 부르니깐 소년팬들 우르르 빠져나가더군요.
그냥 재밌었습니다. :D
+ 결승전, 진조와 소울 섹터의 대결
제가 예상했던 팀들이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신예팀들이 아무리 잘해도, 알려진 팀들의 명성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두팀의 화려한 배틀이 시작됐습니다. 진조는 루틴도 뛰어나지만 개인들의 역량도 뛰어납니다.
특히 진조의 비보이 윙은 세계 무대도 나가고 국내 유명 솔로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진조는 풋워크(손을 바닥에 짚고 몸을 낮추어 다리를 쓰는 스탭)도 잘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풋워크를 잘하면 음악을 잘 타는 것 같고 무브가 감칠맛이 있습니다. 감칠맛 나는 무브를 감상하였고,
소울 섹터 역시 묵직한 힘이 실린 프리즈나 파워무브 말고도 스타일 무브(힘을 이용한 회전 동작이 아닌, 비보이의 여러 요소를 활용해 자신만의 무브를 하는 것을 스타일 무브라고 한다.) 잘 하는 비보이들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왠지 분위기는 진조에게 쏠렸습니다. 그 이유는 소녀팬들에게도 있습니다. 진조 크루의 비보이들은 잘생겼습니다. 그래서 유독 저를 무섭게 둘러 싸고 있던 소녀팬들은 진조에 열광했습니다. 저도 소녀팬들의 영향도 받고 배틀 자체도 진조가 잘했다고 봐서 진조가 이길 것 같았습니다.
+ 수퍼 주니어는 내가 봐도 잘생겼다.
이번에는 다시 ‘소녀팬’들의 활약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저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수퍼 주니어 맴버들 한명 한명이 대형 스크린에 픽업 될 때마다
“꺄악~ 어떻해 어떻해”, “꺄악~~ 너무 귀여워~~”
등~ 사나운(?) 샤우팅 비명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수퍼주니어는 제가 봐도 잘생겼습니다. 그 중 신동은 푸근하게 다가왔습니다.
+ 그리고 수퍼주니어와의 비보이 배틀은 최고 신선한 이벤트였다.
수퍼 주니어의 축하 공연이 끝나고 저는 수퍼 주니어가 들어갈줄 알았는데, 오~ 비보이들과 연합하여 비보이 배틀 이벤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T.I.P 크루와 연합하여 3분간의 배틀이 시작됐습니다.
수퍼주니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더군요. 프로 정신이 느껴졌습니다. 수퍼 주니어에 대한 이미지가 그냥 그랬는데 갑자기 이미지가 좋아지더군요.
수퍼 주니어의 프로정신이 돋보였습니다.
+ 시상식, 진조 우승
진조 크루가 우승했습니다. 우승할만한 팀이 이기니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사실 진조 크루는 실력은 출중했지만 기존 국내 대회 탑클래스 크루 와의 대결(리버스 크루나 드리프터즈 크루)에서 계속 져서 비보이 팬들이 많이 아쉬워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창의적인 루틴등의 노력을 많이 보인 진조 크루가 이제야 우승을 하게 되어 저도 축하 했습니다.
+ 마무리, 국내대회가 세계대회다.
비보이들이 하는 얘기가 국내대회 우승하는 것이 세계대회 우승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팀들의 실력이 출중합니다.
진행자 박재민씨도 세계무대 휩쓰는 ‘대한민국 양궁’ 팀과 비유하더군요. 오늘 국내 대회는 예전에 봤던 세계대회 못지 않은 수준 높은 대회였습니다.
요즘은 비보이들의 활약에 따라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같은 큰 대회도 종종 열리는 등 비보이 문화의 발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같은 큰 대회 유치등의 양적 발전 뿐만 아니라 비보이 자신들의 질적 발전도 계속 하여 저 같은 비보이 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린 청소년, 청년 팬 뿐만 아니라 20대 후반 이상의 저 같은 비보이 팬들도 많이 생기면 제가 외롭지 않게 비보이 얘기 할 수도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비보이 문화에 관심을 가질수록 더욱 더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같은 큰 대회 말고 작은 대회도 가봐야겠습니다.
신체의 한계를 이겨내서 움직임의 자유를 얻고, 그 결과 우리나라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비보이 파이팅 입니다~! :D
+ 비보이 칼럼니스트를 꿈꾸는 산골소년의 다른 비보이 관련 글
비보이 기사 : 비보이 독일 배틀오브더이어(BattleOftheYear 2007) 한국 또 우승 (축하합니다.)
비보이 칼럼 : 영국 UK BBoy(비보이) 세계대회 2007 한국 우승의 의미
국내에서 열린 세계대회 관람 후기 : KB 비보이(B-Boy) 세계 대회 관람 후기 (역동성에 반하다.)
천재 비보이 홍텐의 활약 : 비보이 홍텐 레드볼 비씨 원(Red Bull BC One 2007) 3위 하다.
처음 관람한 비보이 대회 : 비보이 유닛 2007 관람 후기
내가 비보이를 좋아하는 이유 : 비보이 열전을 시작합니다. (창의와 혁신의 움직임을 꿈꾸는 사람들)
내가 생각하는 비보이 무브의 정의 : 비보이 피직스, 대한민국 B-boy - 춤으로 세계를 제패하다
+ 곁가지, 블로거 기자도 프레스 석에 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대회는 프레스, VIP 석이 있고 일반석이 있었는데 저는 2층 일반석 먼 곳에서 관람했습니다. 만약 블로거 기자도 프레스 석에 갈수만 있다면 더욱 더 질 높은 포스팅(기사)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같은 큰 대회가 있고 제가 갈 생각이 있다면 프레스 석이 가능한지대회 관계자 분께 여쭤보고 가야겠습니다.
친구 : “ㅇㅇ형 딸 돌잔치가 오늘인데 가자~”
산골소년 : “엇~ 돌잔치가 오늘이었어? 몰랐네, 근데 나 오늘 비보이 대회 보러 가야 되는데..”
친구 : “어휴~ 별난 취미는 아직도 여전하구만~”
그렇습니다. 아직 비보이 문화에 대한 인식은 어린 청소년, 청년들은 좋아할지 몰라도 아저씨들이나 기타 일반 시민들에게는 ‘국위선양도 하고 멋있긴 하지만 위험해보이고 생소한 관심 밖의 문화'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욕망 가득한 섹시한 춤만 넘쳐나는 요즘 대중문화에 비보이만큼 역동적이고 순수하고 열정적인 문화는 드물다고 생각하며, 비보이 문화 자체의 매력과 대한민국 비보이들의 국위선양에 따라 비보이 문화가 더더욱 발전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보이들이 세계대회를 휩쓸면서 비보이에 대한 영향력 있는 단체(대기업, 정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LG에서 5년간 100억원을 비보이 문화에 지원한다고 합니다. 토요일날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대회는 LG의 비보이 문화 지원 계획 중 하나입니다. 대신 LG는 젊고 열정넘치고 역동적인 이미지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영향력 있는 단체의 관심과 지원은 비보이들의 대단한 국위선양도 있지만 무엇보다 비보이 문화가 그 어떤 춤도 따라가지 못하는 역동성과 열정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에 두어번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비보이 대회를 가봤는데 좋은 자리를 잡을려면 18시 시작일 때 16시까지는 대회장에 가야 했습니다.
16시 10분 즈음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을 만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줄 속에서 마냥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관람 온 사람들을 둘러봤습니다.
역시 어린 학생들, 젊은이들이 많았고, 커플들도 많았고, 가끔 어린이랑 온 가족들도 보이고 특히 비보이 대회 올때마다 느낀 것이 외국인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늘상 보던 회색도시 직장인들만 보다가 알록달록 예쁜 옷들과 어린 젊은이들을 보니 신선한 충격이었고 나도 나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저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시 10분이 되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비보이 대회 올때마다 느낀것이지만 대회장 역시 비보이 문화 이미지 처럼 역동적이고 멋있고 알록달록 예쁩니다. 대회장과 대형 스크린 비보이 영상을 보며 빨리 대회가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잠깐,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대회 소개
서울, 부산, 광주, 대전의 국내팀 예선전을 거쳐 1,2위팀이 결선에 진출하여 본선 대회를 여는 CYON에서 주최하고 한국비보이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회라고 합니다.
+ MC에 대하여, 박재민씨는 잘 아는데 와~ 배슬기 예쁘다.
진행자 박재민씨는 올해 초 열린 비보이 유닛2007 과 KB 비보이 세계 대회에서 봤던 진행자로 익숙한 MC인데요.
많은 관중들 앞에서 진행하는 것인데도 자기집 안방처럼 진행을 편하고 재밌게 합니다. 더구나 영어까지 잘하여 외국 비보이들과 저지(심판)들 하고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니 큰 규모의 비보이 대회에 걸 맞는 멋진 비보이 전문 진행자 입니다.
그런데 깜짝 놀랐습니다. 여성MC가 배슬기 입니다. 저는 배슬기가 예뻐서 좋았다기 보다는 깊이가 느껴지는 진행을 해서 배슬기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지적인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차분하면서도 안정된 목소리로 진행을 잘했습니다.
원래 여자 연예인은 좋아하질 않았는데, 지적이면서 예쁜 배슬기를 보며 팬이되기로 했습니다.
+ 축하 무대, 가수 휘성 등장, 소녀들에게 둘러 쌓여 앉아있었더니 고막이~
대기업 LG에서 주최를 하다 보니 초대 무대도 화려하더군요. 첫무대는 휘성이 출연했습니다.
휘성은 뭐랄까, 아담한 키에 아담한 외모를 갖춘 아담한 매력이 일품인 가수인 것 같습니다. 휘성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멋있는데 여성팬들 특히 소녀팬들 오죽하겠습니까.
특히 저는 앉은 자리 주변이 어린 여학생들이었는데 곤욕을 제대로 치렀습니다. 어린 여학생들의 대단한 비명 파워는 놀라웠습니다. 휘성이 춤을 출때마다, 노래의 중요 포인트를 부를 때마다 소녀팬들의 비명은 대단했습니다.
소녀팬 특유의 추임새~ 휘.성.짱~ 도 외치면서 휘성의 축하무대는 화려하지만 어지럽게 끝났습니다.
+ 비보이 저지(심판) 들의 소개
비보이 대회는 저지(심판) 들이 있어서 그들이 배틀의 승자를 가립니다.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같은 큰 대회 같은 경우는 연륜 있고 유명한 세계 각지의 비보이들이 초청됩니다.
이번에도 유명 비보이들이 저지(심판)로 초청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지(심판)들의 소개 때는 의례 저지(심판)들도 비보이니깐 비보이 무브(움직임)를 보여줍니다. 저지(심판)들의 멋진 무브들 입니다.
저지(심판)들의 인터뷰에서 공통된 심사 기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공통된 심사기준은 바로 ‘얼마나 음악과 하나 되는지 보겠다.’ 입니다. 보통 비보이하면 뱅글뱅글 도는 단순한 동작만 생각하실수 있겠는데 사실 비보이 세계에서는 ‘음악과 하나되는 창조적인 무브(움직임)’를 최고로 인정해 줍니다.
"기계체조 같은 단순 회전 동작이 아니라, 음악(비트)와 하나되어 자신만의 무브(움직임)를 보여주는 비보이를 최고로 인정해주는 곳이 바로 비보이 세계입니다."
+ 8강 배틀, 새로운 팀이 많이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새로 보는 팀들이 많았습니다. 보통 국내 대회팀 하면 저는 리버스 크루, 드리프터즈 크루, T.I.P, 익스트림, 익스프레션 등이 떠오르는데요. 이 대회에는 진조 와 20th Century boys, 소울 섹터 라는 팀만 알겠고 나머지 팀들은 처음보는 팀들이었습니다. 아마 이 대회는 신예팀을 키울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대회만 보다가 처음 보는 국내대회였고, 기존에 알던 일류팀들의 배틀도 아니었지만 먼 2층 좌석까지 쾅쾅 울리는 DJ가 믹싱한 음악,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소리(사실은 소녀팬들의 사나운(?) 샤우팅 함성 이었다.), 무엇보다 비보이들의 신체의 한계를 무시하는 무브(움직임) 들을 보며 즐겁게 배틀을 관람했습니다.
배틀을 보며 느낀 것은 내가 알던 진조와 20th Century boys, 소울 섹터 3팀은 기량이 확실히 뛰어나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진조는 창의적인 루틴(여러 팀원들이 함께 약속된 동작을 펼쳐 보이는 것)과 맴버들이 잘생기기로 유명한 팀인데 역시 창의적인 루틴이 예술이더군요. 진조에 비보이 윙과 비보이 스킴이 쌍둥이 또는 형제로 알고 있는데 피를 나눈 형제가 있어서 그런지 루틴이 완벽하게 작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th Century boys는 비보이 박형준(스무즈)을 알고 있습니다. 박형준은 스타일 무브(힘을 이용한 회전 동작이 아닌, 비보이의 여러 요소를 활용해 자신만의 무브를 하는 것을 스타일 무브라고 한다.)를 부드럽게 잘하는 비보이입니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박형준(스무즈) 보다는 타이푼인가 하는 파워무브(힘을 이용한 회전동작) 잘하는 비보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20th Century boys 역시 루틴이 예술이었습니다.
소울 섹터는 묵직함이 돋보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비보이들이 힘이 넘치는 프리즈, 파워무브를 구사했습니다.
그외 나머지 팀들도 보면서 깜짝놀란 것이 새로 보는 팀들인데도 기존 알려진 팀과의 차이점을 크게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그 중에 특정 비보이는 당장 세계대회 나가도 인정 받을 것 같습니다.
새로 보는 팀들의 신선한 배틀을 보다보니 어느덧 8강 배틀이 끝났습니다.
+ 축하 무대, UK 비보이 챔피언십 2007 우승팀 T.I.P의 공연
T.I.P는 세계 메이저 비보이 대회중 하나인 '영국 UK 비보이 챔피언십 2007' 에서 우승한 탑클래스 팀입니다.
T.I.P(Team Is Perfect)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T.I.P는 루틴으로 유명한 팀입니다.
루틴으로 단련된 T.I.P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 4강 배틀, 진조와 20th Century Boys, 소울섹터와 Knu Funk
널리 알려진 팀인 진조와 20th Century Boys의 4강 배틀이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봤습니다.
두팀 모두 화려한 루틴(여러 팀원들이 함께 약속된 동작을 펼쳐 보이는 것)이 작렬하더군요.
결과는 진조가 이겼습니다. 저도 진조가 이길만 했던 것이 다음날 글쓰는 지금에서도 진조의 멋진 루틴이 계속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진조의 루틴은 뭐랄까. 한마디로 ‘창의적’ 입니다. 여러 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보통 사람들은 생각치도 못한 움직임들을 보여준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진조 크루는 외모만 잘생긴 것이 아니라 머리도 좋은 것 같습니다.
Knu Funk와 소울 섹터의 배틀은 누가 이겼는지 판단하기 애매할 정도로 막상 막하였습니다. Knu Funk는 신선한 이름만큼 신선하고 패기넘치는 무브를 보여줬고, 소울 섹터는 역시 힘이 넘치는 묵직한 무브를 보여줍니다.
특히 Knu Funk의 무브가 신선하고 패기넘친다는 것이 중간에 루틴을 하는데 깜짝놀랄 누드 퍼포먼스가 나왔습니다. 그때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뻔 했는데 찍지는 못했고요.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게 이 대회는 최초로 11월 18일 1시 즈음에 MBC에서도 녹화 중계 된다고 하는데 아마 누드 퍼포먼스는 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드 퍼포먼스가 비보이 무브 중간에 바지를 벗고 다시 비보이 무브 하다가 한번에 바지를 다시 입는 무브 였는데요. 상체면 모르겠는데, 하체면 조금 문제가 될수도 있겠군요. ^ ^;
Knu Funk와 소울 섹터 두팀은 막상막하였지만 결국 소울섹터가 겨우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 축하무대, 우와~ 씨야 남규리 바비 인형이네~ 이번엔 소년 팬들의 대활약
이번에는 씨야가 나왔습니다. 저도 씨야도 알고 남규리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씨야가 댄스가 아닌 가창력을 앞세운 조용한 노래를 부르는지는 몰랐습니다.
씨야 노래 잘부르더군요. 그리고 춤은 안추고 가만히 노래만 부르는데 중간에 손만 살짝 흔들어 줍니다.
그때 관중석은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꺄악~" 아니고 "아악~ 이었습니다. 소년팬들이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소년팬들이 “남.규.리. 짱~” 하며 우렁차게 외치는데 어이없으면서도 재밌었습니다.
저번 ‘KB 비보이 세계 대회’ 이효리 축하 무대때도 그랬지만 이번 씨야 무대 때도 씨야가 노래 다 부르니깐 소년팬들 우르르 빠져나가더군요.
그냥 재밌었습니다. :D
+ 결승전, 진조와 소울 섹터의 대결
제가 예상했던 팀들이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신예팀들이 아무리 잘해도, 알려진 팀들의 명성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두팀의 화려한 배틀이 시작됐습니다. 진조는 루틴도 뛰어나지만 개인들의 역량도 뛰어납니다.
특히 진조의 비보이 윙은 세계 무대도 나가고 국내 유명 솔로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진조는 풋워크(손을 바닥에 짚고 몸을 낮추어 다리를 쓰는 스탭)도 잘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풋워크를 잘하면 음악을 잘 타는 것 같고 무브가 감칠맛이 있습니다. 감칠맛 나는 무브를 감상하였고,
소울 섹터 역시 묵직한 힘이 실린 프리즈나 파워무브 말고도 스타일 무브(힘을 이용한 회전 동작이 아닌, 비보이의 여러 요소를 활용해 자신만의 무브를 하는 것을 스타일 무브라고 한다.) 잘 하는 비보이들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왠지 분위기는 진조에게 쏠렸습니다. 그 이유는 소녀팬들에게도 있습니다. 진조 크루의 비보이들은 잘생겼습니다. 그래서 유독 저를 무섭게 둘러 싸고 있던 소녀팬들은 진조에 열광했습니다. 저도 소녀팬들의 영향도 받고 배틀 자체도 진조가 잘했다고 봐서 진조가 이길 것 같았습니다.
+ 수퍼 주니어는 내가 봐도 잘생겼다.
이번에는 다시 ‘소녀팬’들의 활약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저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수퍼 주니어 맴버들 한명 한명이 대형 스크린에 픽업 될 때마다
“꺄악~ 어떻해 어떻해”, “꺄악~~ 너무 귀여워~~”
등~ 사나운(?) 샤우팅 비명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수퍼주니어는 제가 봐도 잘생겼습니다. 그 중 신동은 푸근하게 다가왔습니다.
+ 그리고 수퍼주니어와의 비보이 배틀은 최고 신선한 이벤트였다.
수퍼 주니어의 축하 공연이 끝나고 저는 수퍼 주니어가 들어갈줄 알았는데, 오~ 비보이들과 연합하여 비보이 배틀 이벤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T.I.P 크루와 연합하여 3분간의 배틀이 시작됐습니다.
수퍼주니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더군요. 프로 정신이 느껴졌습니다. 수퍼 주니어에 대한 이미지가 그냥 그랬는데 갑자기 이미지가 좋아지더군요.
수퍼 주니어의 프로정신이 돋보였습니다.
+ 시상식, 진조 우승
진조 크루가 우승했습니다. 우승할만한 팀이 이기니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사실 진조 크루는 실력은 출중했지만 기존 국내 대회 탑클래스 크루 와의 대결(리버스 크루나 드리프터즈 크루)에서 계속 져서 비보이 팬들이 많이 아쉬워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창의적인 루틴등의 노력을 많이 보인 진조 크루가 이제야 우승을 하게 되어 저도 축하 했습니다.
+ 마무리, 국내대회가 세계대회다.
비보이들이 하는 얘기가 국내대회 우승하는 것이 세계대회 우승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팀들의 실력이 출중합니다.
진행자 박재민씨도 세계무대 휩쓰는 ‘대한민국 양궁’ 팀과 비유하더군요. 오늘 국내 대회는 예전에 봤던 세계대회 못지 않은 수준 높은 대회였습니다.
요즘은 비보이들의 활약에 따라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같은 큰 대회도 종종 열리는 등 비보이 문화의 발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같은 큰 대회 유치등의 양적 발전 뿐만 아니라 비보이 자신들의 질적 발전도 계속 하여 저 같은 비보이 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린 청소년, 청년 팬 뿐만 아니라 20대 후반 이상의 저 같은 비보이 팬들도 많이 생기면 제가 외롭지 않게 비보이 얘기 할 수도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비보이 문화에 관심을 가질수록 더욱 더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같은 큰 대회 말고 작은 대회도 가봐야겠습니다.
신체의 한계를 이겨내서 움직임의 자유를 얻고, 그 결과 우리나라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비보이 파이팅 입니다~! :D
+ 비보이 칼럼니스트를 꿈꾸는 산골소년의 다른 비보이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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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칼럼 : 영국 UK BBoy(비보이) 세계대회 2007 한국 우승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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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관람한 비보이 대회 : 비보이 유닛 2007 관람 후기
내가 비보이를 좋아하는 이유 : 비보이 열전을 시작합니다. (창의와 혁신의 움직임을 꿈꾸는 사람들)
내가 생각하는 비보이 무브의 정의 : 비보이 피직스, 대한민국 B-boy - 춤으로 세계를 제패하다
+ 곁가지, 블로거 기자도 프레스 석에 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대회는 프레스, VIP 석이 있고 일반석이 있었는데 저는 2층 일반석 먼 곳에서 관람했습니다. 만약 블로거 기자도 프레스 석에 갈수만 있다면 더욱 더 질 높은 포스팅(기사)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같은 큰 대회가 있고 제가 갈 생각이 있다면 프레스 석이 가능한지대회 관계자 분께 여쭤보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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