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나는 그녀의 눈부신 하얀 피부를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피부는 단순히 하얗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분홍빛 윤기 나는 빛깔을 머금은 더 이상 맑을 수 없는 피부였습니다.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 나는 멀리서만 바라봐야 했습니다. 눈부신 모습에 반해 조금이라도 다가가면 그녀가 싫은 내색을 하는 것 같아서 나는 멀리서만 바라봐야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얼굴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일까~라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녀는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을 가진 여자였습니다.

가끔 바라만 보는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출근길 전철안에서, 일과중 업무를 하면서, 퇴근길 사람들 속에 치여서도 나는 그녀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날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녀가 있는 곳으로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이렇게 몇 번 나의 존재를 슬며시 보여줘서 그런지 이제는 예전처럼 싫은 내색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용기를 얻어 조금씩 다가갔습니다. 이제는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가면 그녀는 나를 보며 싱긋~웃으며 인사해줍니다.

처음 긍정적인 그녀의 반응을 느꼈을 때 나는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불가능에 대한 바램으로만 여겼던 나를 향한 그녀의 웃음은 건조한 가을날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단풍잎과 같았습니다.

그녀가 영원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길 바랬습니다.

그녀의 숨은 이야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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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골
산골 블로그 소개 저는 하얀머리 개발자와 작가를 꿈꾸는 블로거 산골 입니다.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저의 관심사는 개발자의 숨통을 트여준 아이폰 개발, 철학과 같은 깊이가 있는 객체지향 방법론입니다. 글쓰기와 수영을 좋아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관심사를 공유합니다. 제 블로그에 관심 있으시면 아래 RSS나 즐겨찾기로 편하게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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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2007.10.24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아이가 너무 이쁘네...
    산골소년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것 같아.
    ㅋㅋㅋ

  3. BlogIcon 버리 2007.10.24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펼쳐보기전에 아기일것 같단 생각이 들었는데...ㅋㅋ 진짜로,,,

  4. BlogIcon ARMA 2007.10.24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낚시질까지하고... 산골소년에서 강태공으로 바꾸거라...ㅋㅋㅋ

  5. BlogIcon sepial 2007.10.24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다보니, 처음엔 "물개" 보고 그러시나...했습니다.ㅋㅋㅋ!
    토실토실한 희수의 손을 보니, 저도 한 입만 깨물어 봐도 되려나......물어 보고 싶군요. ^^
    파견지에서 마음에 드는 여직원있으면 적극적으로 어필해보세요. 희수한테 하듯이 정성으로 대하면 분명 "그녀" 이야기로 블로그를 도배할 날이 곧 올 듯!

    • BlogIcon 산골 2007.10.24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좋은일 있으면 좋겠어요~ 샛별 누님~!
      근데 그런 좋은일은 꽁꽁 숨겨서 나만 좋아야죠~
      블로그에 자랑하면 되나요~ 호호 :)

  6. BlogIcon 민트 2007.10.24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기 사진 나오기 전까진 동물보호 캠페인일까 했습니다;;;
    밑에 사진을 열면 피흘리며 죽어가는 물개가 있지 않나 그런 상상을 했지요-_-

    • BlogIcon 산골 2007.10.24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허탈합니다~
      저는 여성 그림만 보고 가져왔는데..
      저 동물이 물개였군요~
      저 그림을 넣은 이유는 올블이나 티스토리에
      아기 사진이 노출 안될려고 넣었는데
      티스토리는 하필 아기 사진이 노출됐네요~
      흠냐~ 제 역할 못한 사진을 삭제해버렸습니다~ :)

  7. emily 2007.10.24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굴까
    궁금해요 궁금해
    알려줘
    나한테만 살포시~

  8. BlogIcon noraneko 2007.10.24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넘 귀엽네요^^* 허걱입니다. 참고로 울 조카들은 하나같이 밉상이라^^;;;
    쩝 나름 귀여운 데도 있긴 하지만요.... 이 삼촌이 즈그들 기저귀 빨아준 공을 기억해 줄련지 원;;
    산소같은 포슷힝 고맙습니다.

  9. BlogIcon 기차니스트 2007.10.24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저는 메인에서 사진 보고 왔습니다^^
    너무 예쁜 아이 사진이였는데, 안 보여서 자세히 보니 + 가 있군요!!
    깜딱 놀랐습니다^^ 나중에 장가가면 딸나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ㅋ

    • BlogIcon 산골 2007.10.25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저 조카같은 딸 키우고 싶습니다~! :)
      티스토리 아이 사진이 그대로 노출된것 보고
      낙담했는데 오히려 아이 사진때문에 오셨다니
      다행이네요~ :D

  10. BlogIcon 대네브 2007.10.24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드코트의 그녀
    말하는 줄 알았다.

  11. BlogIcon book & design 2007.10.24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깜짝이야.. 난 산골소년님 사랑에 빠진줄 알았네..

  12. BlogIcon 카스테라우유 2007.10.25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진짜 귀엽네요-0-
    만화 캐릭터같아요 ㅋ

  13. BlogIcon 꽃수염 2007.10.25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 아기가 정말로 귀엽네요. 제가 한 20년만 젊었어도ㅎㅎㅎ

  14. 반더빌트 2007.10.25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복선이 요런 식으로 깔려있을 줄이야..^^*
    산골소년님의 그녀가 정말 예쁘네요!^^* ㅎㅎ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15. emily 2007.10.25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모야

  16. 만년지기 우근 2007.10.25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골소년님
    우토로 끝나면 발끊기는 건가요.
    그래도 오셔야지요.
    제가 티스토리를 오픈을 했어요.
    스킨을 산골소년님처럼 쓰구요.
    저는 한글로 나와야 합니다.
    한글스킨을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해 주십시요.
    티스토리에서는 블로거뉴스가 왜 안되는지요.
    저는 산골소년님 즐겨찾기도 해놓앗습니다.
    조카일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요.

    저도 20대에 써놓은 소설을 지금 블로그에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티스토리주소가 http://hangle114.tistory.com/ 입니다.
    왕림하셔서 봐주십시요.
    감사합니다.

  17. BlogIcon 심지 2007.10.26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또.....;;ㅎㅎ
    애기 넘 이뻐용~~

  18. BlogIcon 맨큐 2007.10.26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카 표정이 너무 해맑네요. ^^
    자꾸 사진 찍으시니 '초상권이 있어요'라며 얼굴 가리는 듯? ㅎㅎ

  19. BlogIcon JooJoo 2007.10.28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고..숨은뒷이야기를 안보았으면 다른 상상을 했을뻔 했어요 ~
    조카를 이뻐하는 삼촌의 마음이 팍팍 느껴집니다!

    저도 초등학교 5학년때..막내작은집에 새 사촌동생이 태어났을때...항상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작은집부터 달려 갔었어요`
    근처에 살았었거든요~ 가서 그 작은 아기를 차마 안아보지는 못하고 옆에 바싹붙어 앉아서 바라보고..또 바라보고..ㅎㅎ
    작은엄마가 잠시 방에서 나가셨을때 백일도 안된 사촌동생을 일부러 울려서는 안아 주기도 했었답니다..ㅎㅎ
    크...
    그 사촌동생 지금 대학교 2학년이네요~~
    세월~~빠릅니다~~~ ㅎㅎ

    산골소년님도..빨리~좋은 소식 들려주셔요 ㅡㅡㅋ

    • BlogIcon 산골 2007.10.28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사촌동생을 사랑하는 자상한 언니(누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나저나 주주님은 좋으시겠어요~
      낭군님과 함께 즐거운 데이트 하셨는지요~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D

  20. BlogIcon mepay's 2007.10.29 0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가가 정말 이쁩니다. 광고 모델로 강추 해봅니다. 억대연봉 무리 없을듯..

  21. BlogIcon 러브네슬리 2008.01.07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반전이 있을 줄은 미처 몰랐어요 ㅎㅎ
    그나저나 아기가 너무 이뻐요 ^^

    • BlogIcon 산골 2008.01.08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이글 내용을 많이 짐작하셨는데
      다행히(?) 러브네슬리님은 예상을 못하셨군요.
      아기 너무 예쁘죠? 나중에 크면
      인기 많을것 같아요. ^ ^